여야, 초인적인 유세…손목 통증·목 관리 비상

입력 2012.04.09 (08:02) 수정 2012.04.0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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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11 총선 선거운동이 막판으로 접어든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초인적인 유세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루 수백명씩 악수를 하다보니 손은 통증에 시달리고, 연일 계속된 유세에 목 관리도 비상입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세장마다 이어지는 악수 세례에 새누리당 박근혜 위원장의 손은 또다시 붕대 신셉니다.

<녹취>박근혜 (새누리당 선대위원장) : "제가 이 손으로 우리 시민 여러분 한 분 한 분 더 따뜻하게 잡으면서 인사드리고 싶은데 아파서 그렇게 못해서 죄송합니다."

손을 잡히기보단 잡으려하고, 하이파이브로 대신하고..

악수하자는 사람을 아예 포옹하기도 합니다.

연이은 유세에 목도 수난입니다.

<녹취> 박근혜 (새누리당 선대위원장) : "해군..해, 제가 목이 쉬어가지고... 해군기지 건설도..흠.."

민주통합당 한명숙 선대위원장도 유세 강행군 속에 목이 쉬긴 마찬가집니다.

<녹취> 한명숙 (민주통합당 선대위원장) : "전국을 다니면서 유세를 하다보니까 좀 목이 쉬었습니다. 그래서 좀 자그마하게 하겠습니다."

목도리는 기본, 특별히 준비한 차도 틈틈이 마십니다.

<녹취>김미진(한명숙 위원장 비서실 부장) : "배, 도라지 이런 것들을 넣어서 우린 물인데..차인데요... 유세 끝난 이후나 유세중에..."

도시락, 김밥으로 끼니를 때울 때가 많아, 유세중 대접받는 음식은 반갑기만합니다.

<녹취> "잘 먹겠습니다."

박빙의 접전지역이 속출하면서 몸 돌볼 시간조차 없는게 요즘 여야 지도부의 현실입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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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초인적인 유세…손목 통증·목 관리 비상
    • 입력 2012-04-09 08:02:01
    • 수정2012-04-09 14: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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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11 총선 선거운동이 막판으로 접어든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초인적인 유세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루 수백명씩 악수를 하다보니 손은 통증에 시달리고, 연일 계속된 유세에 목 관리도 비상입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세장마다 이어지는 악수 세례에 새누리당 박근혜 위원장의 손은 또다시 붕대 신셉니다. <녹취>박근혜 (새누리당 선대위원장) : "제가 이 손으로 우리 시민 여러분 한 분 한 분 더 따뜻하게 잡으면서 인사드리고 싶은데 아파서 그렇게 못해서 죄송합니다." 손을 잡히기보단 잡으려하고, 하이파이브로 대신하고.. 악수하자는 사람을 아예 포옹하기도 합니다. 연이은 유세에 목도 수난입니다. <녹취> 박근혜 (새누리당 선대위원장) : "해군..해, 제가 목이 쉬어가지고... 해군기지 건설도..흠.." 민주통합당 한명숙 선대위원장도 유세 강행군 속에 목이 쉬긴 마찬가집니다. <녹취> 한명숙 (민주통합당 선대위원장) : "전국을 다니면서 유세를 하다보니까 좀 목이 쉬었습니다. 그래서 좀 자그마하게 하겠습니다." 목도리는 기본, 특별히 준비한 차도 틈틈이 마십니다. <녹취>김미진(한명숙 위원장 비서실 부장) : "배, 도라지 이런 것들을 넣어서 우린 물인데..차인데요... 유세 끝난 이후나 유세중에..." 도시락, 김밥으로 끼니를 때울 때가 많아, 유세중 대접받는 음식은 반갑기만합니다. <녹취> "잘 먹겠습니다." 박빙의 접전지역이 속출하면서 몸 돌볼 시간조차 없는게 요즘 여야 지도부의 현실입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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