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순 추출물로 ‘당뇨병 개선’ 식품 개발

입력 2012.04.10 (13:04) 수정 2012.04.1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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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밀순에서 추출한 성분이 혈중 포도당의 농도를 낮춰 당뇨병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기능성 식품으로 시판될 예정입니다.

고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밀순 추출물이 당뇨병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혔습니다.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전북대학교 이회선 교수 연구팀이 밀순에서 혈당을 저하시키는 기능성 물질을 추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저온 처리 방법으로 추출한 밀순 추출물을 당뇨병에 걸린 실험 동물에 투입한 결과 혈중 포도당 농도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밀순 추출물은 시중에 판매되는 혈당 저하제와 비교해 10%정도 인슐린 농도 증가 효과가 있어 기능성 식품으로서 우수성이 입증됐다고 밝혔습니다.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 평가원은 밀순 추출물에 대한 독성및 부작용 실험결과 안전성이 확인됐다며 올 하반기 민간 기술 이전을 통해 캡슐과 정제, 분말 세가지 형대로 기능성 식품을 시판할 계획입니다.

평가원은 밀순을 이용한 다양한 고부가가치 식품 개발로 국내 밀생산 농가의 소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2010년에 특허로 출원됐고 관련 논문 8편이 각종 학술지에 게재됐습니다.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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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순 추출물로 ‘당뇨병 개선’ 식품 개발
    • 입력 2012-04-10 13:04:24
    • 수정2012-04-10 19: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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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밀순에서 추출한 성분이 혈중 포도당의 농도를 낮춰 당뇨병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기능성 식품으로 시판될 예정입니다. 고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밀순 추출물이 당뇨병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혔습니다.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전북대학교 이회선 교수 연구팀이 밀순에서 혈당을 저하시키는 기능성 물질을 추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저온 처리 방법으로 추출한 밀순 추출물을 당뇨병에 걸린 실험 동물에 투입한 결과 혈중 포도당 농도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밀순 추출물은 시중에 판매되는 혈당 저하제와 비교해 10%정도 인슐린 농도 증가 효과가 있어 기능성 식품으로서 우수성이 입증됐다고 밝혔습니다.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 평가원은 밀순 추출물에 대한 독성및 부작용 실험결과 안전성이 확인됐다며 올 하반기 민간 기술 이전을 통해 캡슐과 정제, 분말 세가지 형대로 기능성 식품을 시판할 계획입니다. 평가원은 밀순을 이용한 다양한 고부가가치 식품 개발로 국내 밀생산 농가의 소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2010년에 특허로 출원됐고 관련 논문 8편이 각종 학술지에 게재됐습니다.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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