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합시다” 너도 나도 ‘인증샷’ 열풍
입력 2012.04.11 (22:03)
수정 2012.04.1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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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선관위가 투표에 참여했다는 표시로 찍는 사진인 이른바 '인증샷'을 허용하면서 이번 선거에서는 인증샷 '열풍'이 불었습니다.
정치인은 물론 연예인과 일반인들도 저마다 인증샷을 통해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독려했습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선거 때마다 인증샷을 올리는 가수 이효리 씨,
이번에도 일찌감치 인증샷으로 권리를 행사했다고 알렸습니다.
소유진 씨와 김제동 씨 등의 연예인과 아이돌 스타들의 인증샷도 잇따랐습니다.
야구인 양준혁 씨도 동참했고, 가수 호란 씨는 손등에 기표 도장을 찍은 이색 인증샷을 올렸습니다.
투표율이 초미의 관심사가 된 선거였던 만큼 정치인들도 인증샷 대열에 앞장섰습니다.
지난 1월 선관위의 '인증샷' 허용으로 위법 논란이 해소되면서 인증샷은 이제 유행 수준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는 양상입니다.
<인터뷰> 조미솔(대학생) : "투표를 하고 그걸로 출석체크를 대신하거나 가산점을 준다 그래서 투표인증샷을 하고 교수님께 보여주려 합니다."
투표를 독려하는 인증샷 자체를 권장하는 이색 이벤트들도 곳곳에서 벌어졌습니다.
인증샷을 가져오면 고기 1인분을 더 준다는 음식점부터 무료숙박권을 준다는 업소도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정용(대학생) : "친구들끼리 인증샷이라든지 다양한 것 서로 인맥같은 걸로 해서 되도록 투표같은 것이라도 유도를 하고.."
그러나 허용된 인증샷 범위를 넘어서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던 유권자가 곳곳에서 적발되고, 투표가 지연되는 등 혼선도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선관위가 투표에 참여했다는 표시로 찍는 사진인 이른바 '인증샷'을 허용하면서 이번 선거에서는 인증샷 '열풍'이 불었습니다.
정치인은 물론 연예인과 일반인들도 저마다 인증샷을 통해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독려했습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선거 때마다 인증샷을 올리는 가수 이효리 씨,
이번에도 일찌감치 인증샷으로 권리를 행사했다고 알렸습니다.
소유진 씨와 김제동 씨 등의 연예인과 아이돌 스타들의 인증샷도 잇따랐습니다.
야구인 양준혁 씨도 동참했고, 가수 호란 씨는 손등에 기표 도장을 찍은 이색 인증샷을 올렸습니다.
투표율이 초미의 관심사가 된 선거였던 만큼 정치인들도 인증샷 대열에 앞장섰습니다.
지난 1월 선관위의 '인증샷' 허용으로 위법 논란이 해소되면서 인증샷은 이제 유행 수준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는 양상입니다.
<인터뷰> 조미솔(대학생) : "투표를 하고 그걸로 출석체크를 대신하거나 가산점을 준다 그래서 투표인증샷을 하고 교수님께 보여주려 합니다."
투표를 독려하는 인증샷 자체를 권장하는 이색 이벤트들도 곳곳에서 벌어졌습니다.
인증샷을 가져오면 고기 1인분을 더 준다는 음식점부터 무료숙박권을 준다는 업소도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정용(대학생) : "친구들끼리 인증샷이라든지 다양한 것 서로 인맥같은 걸로 해서 되도록 투표같은 것이라도 유도를 하고.."
그러나 허용된 인증샷 범위를 넘어서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던 유권자가 곳곳에서 적발되고, 투표가 지연되는 등 혼선도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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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 합시다” 너도 나도 ‘인증샷’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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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4-11 22:03:20
- 수정2012-04-11 22:05:00
<앵커 멘트>
선관위가 투표에 참여했다는 표시로 찍는 사진인 이른바 '인증샷'을 허용하면서 이번 선거에서는 인증샷 '열풍'이 불었습니다.
정치인은 물론 연예인과 일반인들도 저마다 인증샷을 통해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독려했습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선거 때마다 인증샷을 올리는 가수 이효리 씨,
이번에도 일찌감치 인증샷으로 권리를 행사했다고 알렸습니다.
소유진 씨와 김제동 씨 등의 연예인과 아이돌 스타들의 인증샷도 잇따랐습니다.
야구인 양준혁 씨도 동참했고, 가수 호란 씨는 손등에 기표 도장을 찍은 이색 인증샷을 올렸습니다.
투표율이 초미의 관심사가 된 선거였던 만큼 정치인들도 인증샷 대열에 앞장섰습니다.
지난 1월 선관위의 '인증샷' 허용으로 위법 논란이 해소되면서 인증샷은 이제 유행 수준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는 양상입니다.
<인터뷰> 조미솔(대학생) : "투표를 하고 그걸로 출석체크를 대신하거나 가산점을 준다 그래서 투표인증샷을 하고 교수님께 보여주려 합니다."
투표를 독려하는 인증샷 자체를 권장하는 이색 이벤트들도 곳곳에서 벌어졌습니다.
인증샷을 가져오면 고기 1인분을 더 준다는 음식점부터 무료숙박권을 준다는 업소도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정용(대학생) : "친구들끼리 인증샷이라든지 다양한 것 서로 인맥같은 걸로 해서 되도록 투표같은 것이라도 유도를 하고.."
그러나 허용된 인증샷 범위를 넘어서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던 유권자가 곳곳에서 적발되고, 투표가 지연되는 등 혼선도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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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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