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54석, 정당별 어떻게 나누나?

입력 2012.04.1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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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체 의석 가운데 쉰 네석이 비례대표에 돌아가죠.

각 정당은 몇 석씩 가져가게 될까요?

김현경 기자가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합니다.

<리포트>

방송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23석에서 26석 민주통합당은 20석에서 22석 통합진보당은 6석에서 7석 자유선진당은 1석에서 2석의 비례 대표 당선자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누리당은 4번을 배정받은 조명철 통일교육원장, 15번을 배정받은 필리핀 귀화 여성 이자스민 씨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돼 탈북자와 이주 여성 출신 첫 국회의원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민주통합당에서는 16번을 배정받은 시인이자 교사 도종환 씨는 당선 가능성이 높고 대학생 시절 북한을 방문한 임수경씨는 21번을 배정받아 최종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선대위원장과 한명숙 민주통합당 선대위원장은 각각 11번과 15번을 배정받아 당선권입니다.

각 당이 비례대표 의석을 받으려면 3%이상의 정당투표 지지율을 얻거나 지역구 선거에서 5석 이상 당선자를 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정당투표 유효득표율이 A당은 50%, B당은 30% C당은 20%라면 전체 비례대표 의석수가 54석이니까 각각 27석과 16.2석,10.8석이 됩니다.

하지만 사람 수를 소수점으로 계산할 수 없는 만큼 소수점이 높은 C당이 11석을 가져가게 되고 B당은 16석이 됩니다.

비례 대표의 경우 후보를 낸 정당이 20군데나 돼 내일 오전쯤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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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례대표 54석, 정당별 어떻게 나누나?
    • 입력 2012-04-11 22:03:22
    뉴스 9
<앵커 멘트> 전체 의석 가운데 쉰 네석이 비례대표에 돌아가죠. 각 정당은 몇 석씩 가져가게 될까요? 김현경 기자가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합니다. <리포트> 방송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23석에서 26석 민주통합당은 20석에서 22석 통합진보당은 6석에서 7석 자유선진당은 1석에서 2석의 비례 대표 당선자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누리당은 4번을 배정받은 조명철 통일교육원장, 15번을 배정받은 필리핀 귀화 여성 이자스민 씨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돼 탈북자와 이주 여성 출신 첫 국회의원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민주통합당에서는 16번을 배정받은 시인이자 교사 도종환 씨는 당선 가능성이 높고 대학생 시절 북한을 방문한 임수경씨는 21번을 배정받아 최종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선대위원장과 한명숙 민주통합당 선대위원장은 각각 11번과 15번을 배정받아 당선권입니다. 각 당이 비례대표 의석을 받으려면 3%이상의 정당투표 지지율을 얻거나 지역구 선거에서 5석 이상 당선자를 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정당투표 유효득표율이 A당은 50%, B당은 30% C당은 20%라면 전체 비례대표 의석수가 54석이니까 각각 27석과 16.2석,10.8석이 됩니다. 하지만 사람 수를 소수점으로 계산할 수 없는 만큼 소수점이 높은 C당이 11석을 가져가게 되고 B당은 16석이 됩니다. 비례 대표의 경우 후보를 낸 정당이 20군데나 돼 내일 오전쯤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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