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총선 후폭풍…한명숙 이르면 오늘 입장 발표
입력 2012.04.13 (08:27)
수정 2012.04.13 (15: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은 한명숙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책임론이 제기되는 등 총선 패배의 후폭풍이 거셉니다.
한명숙 대표는 이르면 오늘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이르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결과와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발표합니다.
어제 저녁엔 최고위원들과 만나 당의 진로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신임 지도부를 구성한 뒤 한 대표가 물러나는 방안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거 초반, 민주통합당의 목표는 원내 1당, 과반 확보였습니다.
그러나 기대가 컸던 만큼 낙담도 커 당안팎에서는 지도부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지원 최고위원은 사실상 패배했다며 지도부가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용득 최고위원도 한 대표와 지도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세균 상임고문은 지도부 책임이 있지만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등 신중론도 제기됩니다.
한명숙 대표는 어제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겠다'고 적었지만 사퇴 여부에 대해선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이해찬, 손학규 등 상임고문단은 오늘 모임을 갖고 당의 진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민주통합당은 한명숙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책임론이 제기되는 등 총선 패배의 후폭풍이 거셉니다.
한명숙 대표는 이르면 오늘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이르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결과와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발표합니다.
어제 저녁엔 최고위원들과 만나 당의 진로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신임 지도부를 구성한 뒤 한 대표가 물러나는 방안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거 초반, 민주통합당의 목표는 원내 1당, 과반 확보였습니다.
그러나 기대가 컸던 만큼 낙담도 커 당안팎에서는 지도부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지원 최고위원은 사실상 패배했다며 지도부가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용득 최고위원도 한 대표와 지도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세균 상임고문은 지도부 책임이 있지만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등 신중론도 제기됩니다.
한명숙 대표는 어제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겠다'고 적었지만 사퇴 여부에 대해선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이해찬, 손학규 등 상임고문단은 오늘 모임을 갖고 당의 진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 총선 후폭풍…한명숙 이르면 오늘 입장 발표
-
- 입력 2012-04-13 08:27:21
- 수정2012-04-13 15:45:21

<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은 한명숙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책임론이 제기되는 등 총선 패배의 후폭풍이 거셉니다.
한명숙 대표는 이르면 오늘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이르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결과와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발표합니다.
어제 저녁엔 최고위원들과 만나 당의 진로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신임 지도부를 구성한 뒤 한 대표가 물러나는 방안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거 초반, 민주통합당의 목표는 원내 1당, 과반 확보였습니다.
그러나 기대가 컸던 만큼 낙담도 커 당안팎에서는 지도부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지원 최고위원은 사실상 패배했다며 지도부가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용득 최고위원도 한 대표와 지도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세균 상임고문은 지도부 책임이 있지만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등 신중론도 제기됩니다.
한명숙 대표는 어제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겠다'고 적었지만 사퇴 여부에 대해선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이해찬, 손학규 등 상임고문단은 오늘 모임을 갖고 당의 진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
-
홍성철 기자 hsc@kbs.co.kr
홍성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