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 감격의 데뷔승

입력 2012.04.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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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첫 등판의 부담감도, 시범경기에서의 부진도, 한 번에 날려버렸습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특급 본색을 드러내며 데뷔전에서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구장을 가득메운 야구팬들의 환호속에 첫 경기에 나선 박찬호.

선두타자 이종욱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후속 타자들을 막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습니다.

2회에는 연속 삼진을 잡아냈고,3회엔 세 타자 모두 초구에 내야땅볼로 잡아내면서 공 3개 만으로 한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박찬호는 6과 3분의 1이닝동안 삼진 5개를 잡으며 4안타 2실점으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한화 타선은 집중타를 몰아치며 박찬호의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한화 장성호는 역대 3번째로 1900안타를 달성했고, 김태균은 4타수 4안타로 활약했습니다.

한화는 두산을 8대 2로 이겼고,박찬호는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인터뷰> 박찬호 : "국내 데뷔전 첫 승 기쁘다."

삼성은 집중타를 몰아치면서 기아를 10대 2로 물리치고 시즌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엘지는 롯데에 4대 0으로 완봉승을 거뒀고, 넥센은 SK에 4대 2로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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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 특급’ 박찬호, 감격의 데뷔승
    • 입력 2012-04-13 11:30:28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국내 첫 등판의 부담감도, 시범경기에서의 부진도, 한 번에 날려버렸습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특급 본색을 드러내며 데뷔전에서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구장을 가득메운 야구팬들의 환호속에 첫 경기에 나선 박찬호. 선두타자 이종욱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후속 타자들을 막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습니다. 2회에는 연속 삼진을 잡아냈고,3회엔 세 타자 모두 초구에 내야땅볼로 잡아내면서 공 3개 만으로 한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박찬호는 6과 3분의 1이닝동안 삼진 5개를 잡으며 4안타 2실점으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한화 타선은 집중타를 몰아치며 박찬호의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한화 장성호는 역대 3번째로 1900안타를 달성했고, 김태균은 4타수 4안타로 활약했습니다. 한화는 두산을 8대 2로 이겼고,박찬호는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인터뷰> 박찬호 : "국내 데뷔전 첫 승 기쁘다." 삼성은 집중타를 몰아치면서 기아를 10대 2로 물리치고 시즌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엘지는 롯데에 4대 0으로 완봉승을 거뒀고, 넥센은 SK에 4대 2로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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