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약속 지킬 것”…한명숙 이르면 오늘 입장 발표

입력 2012.04.13 (13:17) 수정 2012.04.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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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11 총선에서 승리한 새누리당의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산하면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거듭 약속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이르면 오늘 한명숙 대표가 거취를 밝힐 예정입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들이 보여준 믿음과 지지에 보답할 일만 남았다며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마지막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선대위는 해체되지만 긴장을 풀지 말고 늘 선거를 치른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총선이 끝난 만큼 비상대책위 체제를 대체할 새로운 지도부 구성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민주통합당은 한명숙 대표가 4.11 총선 결과와 관련해 이르면 오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 대표는 즉각 사퇴하는 방안과 당 체제 정비 방안을 마련한 뒤 일정 시점에 사퇴하는 방안을 고심중이며, 상임고문단과의 회동 등에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현재 박지원 최고위원 등은 지도부가 즉각 퇴진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문재인, 이해찬 상임고문 등은 우선 책임있게 당을 정비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선에서 5명만 당선돼 충격에 빠진 자유선진당은 심대평 대표 사퇴 이후 후속 체제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원내 제3당으로 약진한 통합진보당은 현재의 4인 공동대표 체제를 다음 달 19일 단일 대표체제로 전환해 내부 체제를 정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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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약속 지킬 것”…한명숙 이르면 오늘 입장 발표
    • 입력 2012-04-13 13:17:04
    • 수정2012-04-13 1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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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11 총선에서 승리한 새누리당의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산하면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거듭 약속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이르면 오늘 한명숙 대표가 거취를 밝힐 예정입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들이 보여준 믿음과 지지에 보답할 일만 남았다며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마지막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선대위는 해체되지만 긴장을 풀지 말고 늘 선거를 치른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총선이 끝난 만큼 비상대책위 체제를 대체할 새로운 지도부 구성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민주통합당은 한명숙 대표가 4.11 총선 결과와 관련해 이르면 오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 대표는 즉각 사퇴하는 방안과 당 체제 정비 방안을 마련한 뒤 일정 시점에 사퇴하는 방안을 고심중이며, 상임고문단과의 회동 등에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현재 박지원 최고위원 등은 지도부가 즉각 퇴진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문재인, 이해찬 상임고문 등은 우선 책임있게 당을 정비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선에서 5명만 당선돼 충격에 빠진 자유선진당은 심대평 대표 사퇴 이후 후속 체제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원내 제3당으로 약진한 통합진보당은 현재의 4인 공동대표 체제를 다음 달 19일 단일 대표체제로 전환해 내부 체제를 정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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