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해묵은 숙제’ 잠영 길이 늘었다

입력 2012.04.1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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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런던 대회에서 올림픽 수영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박태환의 훈련성과가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해묵은 숙제였던 잠영길이가 눈에 띄게 늘어 기록 단축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태환의 잠영 모습입니다. 훈련이긴하지만 10m를 훌쩍 넘깁니다

펠프스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거리입니다.

그동안 실전에선 훈련기록에 미치지 못했지만 이번엔 다릅니다.

지난 호주 지역 대회에서 약 10m의 잠영을 소화하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잠영은 물의 저항이 적어 거리가 늘어날수록 기록단축에 유리합니다.

<인터뷰> 박태환: "턴할때마다 출발할때마다 끝날때도 잠영 거리를 지켜왔던거 같아요 6번의 킥이나 8번의 킥이나..."

잠영거리 향상뿐만 아니라 체력도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강도높은 체력훈련으로 힘의 원천인 코어 부문 근육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주 종목 400m 기록단축을 위해 심폐지구력 향상에도 힘을 쏟았습니다.

<인터뷰> 마이클 볼 (코치): "지구력 훈련의 성과가 좋았고,이제 남은 기간 스피드 향상을 꾀할 생각입니다. 대회참가는 훈련 성과의 지표가 될것입니다."

박태환은 오는 국가대표선발전에서 그 동안의 훈련 성과를 점검합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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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해묵은 숙제’ 잠영 길이 늘었다
    • 입력 2012-04-17 07:07:2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오는 런던 대회에서 올림픽 수영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박태환의 훈련성과가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해묵은 숙제였던 잠영길이가 눈에 띄게 늘어 기록 단축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태환의 잠영 모습입니다. 훈련이긴하지만 10m를 훌쩍 넘깁니다 펠프스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거리입니다. 그동안 실전에선 훈련기록에 미치지 못했지만 이번엔 다릅니다. 지난 호주 지역 대회에서 약 10m의 잠영을 소화하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잠영은 물의 저항이 적어 거리가 늘어날수록 기록단축에 유리합니다. <인터뷰> 박태환: "턴할때마다 출발할때마다 끝날때도 잠영 거리를 지켜왔던거 같아요 6번의 킥이나 8번의 킥이나..." 잠영거리 향상뿐만 아니라 체력도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강도높은 체력훈련으로 힘의 원천인 코어 부문 근육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주 종목 400m 기록단축을 위해 심폐지구력 향상에도 힘을 쏟았습니다. <인터뷰> 마이클 볼 (코치): "지구력 훈련의 성과가 좋았고,이제 남은 기간 스피드 향상을 꾀할 생각입니다. 대회참가는 훈련 성과의 지표가 될것입니다." 박태환은 오는 국가대표선발전에서 그 동안의 훈련 성과를 점검합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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