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파업 언론사 노조 방문…새누리, 정책 회의

<앵커 멘트>

민주통합당 문성근 대표 대행이 파업중인 언론사 노조 지지 방문으로 본격적인 외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총선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정책 회의를 개최합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문성근 대표 대행이 오늘 파업 중인 KBS 본부노조를 비롯한 4개 언론사 노조를 잇따라 방문하고 있습니다.

문성근 대행은 KBS 본부노조를 방문한 자리에서 19대 국회가 구성되면 현 정권의 언론장악 문제를 다루기 위한 청문회를 열어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를 문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성근 대행은 또 언론사 파업 장기화와 관련해 민주당 내 언론정상화특위를 통해 심도있게 논의해서 사측, 노조측과 개별적으로 대화를 시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오후 100% 국민행복 실천본부 첫 회의를 열고 4.11 총선 공약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합니다.

100% 국민행복 실천본부는 오늘 회의에서 보육과 일자리·의료 등 분야별 TF팀의 운영 방향과 세부 일정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100% 국민행복 실천본부는 19대 국회 개원 전인 다음달 말까지 활동하면서 당이 4월 총선 공약으로 내세운 각종 공약의 구체적 실천을 위한 입법안과 예산 등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한편 여야는 오는 24일 본회의를 열어 국회 선진화법안과 지난달 법사위에서 법안 심의가 끝났지만 정족수 미달로 처리되지 못한 법안들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처리할 법안은 오늘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