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 서해 5도 주민 대피시설 오늘 완공

입력 2012.04.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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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도발을 계기로 시작된 서해5도 주민대피시설 현대화사업이 마무리됐습니다.

정부는 예산 530억원을 들여 연평도 7곳과 백령도 26곳, 대청도 9곳 등 모두 42곳에 주민대피시설을 마련하고 오늘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완공된 주민대피시설은 북한의 주화력무기인 122미리 방사포에 포격을 당해도 시설이 안전하고 내부에 자체발전기와 급수시설, 조리대와 화장실 등이 설치돼 비상사태시 장기간 체류가 가능합니다.

또 평상시에는 마을회관과 체력단련실, 회의장과 독서실 등 다목적시설로 활용될 방침입니다.

한편 오늘 주민대피시설 준공식과 함께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로 폐허가 된 현장을 국민 안보교육장으로 조성하는 연평도 안보교육장 건립 착공식도 가졌습니다.

안보교육장은 예산 43억원을 투입해 연평도 포격도발 피폭현장에 피폭건물 보존구역과 교육관으로 나뉘어 포격도발 2주기인 오는 11월에 개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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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평도 포격 서해 5도 주민 대피시설 오늘 완공
    • 입력 2012-04-17 17:01:34
    사회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도발을 계기로 시작된 서해5도 주민대피시설 현대화사업이 마무리됐습니다. 정부는 예산 530억원을 들여 연평도 7곳과 백령도 26곳, 대청도 9곳 등 모두 42곳에 주민대피시설을 마련하고 오늘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완공된 주민대피시설은 북한의 주화력무기인 122미리 방사포에 포격을 당해도 시설이 안전하고 내부에 자체발전기와 급수시설, 조리대와 화장실 등이 설치돼 비상사태시 장기간 체류가 가능합니다. 또 평상시에는 마을회관과 체력단련실, 회의장과 독서실 등 다목적시설로 활용될 방침입니다. 한편 오늘 주민대피시설 준공식과 함께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로 폐허가 된 현장을 국민 안보교육장으로 조성하는 연평도 안보교육장 건립 착공식도 가졌습니다. 안보교육장은 예산 43억원을 투입해 연평도 포격도발 피폭현장에 피폭건물 보존구역과 교육관으로 나뉘어 포격도발 2주기인 오는 11월에 개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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