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의 갈림길 가장 먼저 출동하는 119 대원들

입력 2012.04.17 (21: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 해 동안 우리 국민 서른 명 중 한 명은 바로 이 분들의 도움을 받지요.



생사의 갈림길에 가장 먼저 출동하는 사람들. 119 대원들을, 만나 보시죠.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센 물살이 굽이치는 계곡.



급박한 순간, 급류에 뛰어든 119대원들이 고립된 야영객을 구조합니다.



갑자기 멈춰버린 승강기.



<녹취> "안에 계세요?"



컴컴한 좁은 공간에서 공포에 떨던 시민들이 구조됩니다.



일본 대지진 현장에도 우리 구조대원들이 있었습니다.



<녹취> "조심하고...천천히..."



피폭의 위험 속에서도, 차분히 시신을 수습합니다.



아비규환 같은 현장, 가장 먼저 도착한 건 역시 119대원입니다.



<녹취> "아이고, 세상에..."



대참사 속에서도 18명의 생명을 구해냅니다.



당시 일주일 동안이나 현장을 지켰던 박광일 대원,



<인터뷰> 박광일(119특수구조대/KBS119대상 수상자) : "구조대원들은 일단 출동을 하게되면 우선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의무를 가집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은 출동으로 지난해에만 8명의 119대원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119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거나 구조된 국민은 지난해 모두 172만 명, 6년 전보다 50%나 급증했습니다.



재난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헌신한 119대원 스무 명은 오늘, ’KBS 119’ 상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생사의 갈림길 가장 먼저 출동하는 119 대원들
    • 입력 2012-04-17 21:59:50
    뉴스 9
<앵커 멘트>

한 해 동안 우리 국민 서른 명 중 한 명은 바로 이 분들의 도움을 받지요.

생사의 갈림길에 가장 먼저 출동하는 사람들. 119 대원들을, 만나 보시죠.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센 물살이 굽이치는 계곡.

급박한 순간, 급류에 뛰어든 119대원들이 고립된 야영객을 구조합니다.

갑자기 멈춰버린 승강기.

<녹취> "안에 계세요?"

컴컴한 좁은 공간에서 공포에 떨던 시민들이 구조됩니다.

일본 대지진 현장에도 우리 구조대원들이 있었습니다.

<녹취> "조심하고...천천히..."

피폭의 위험 속에서도, 차분히 시신을 수습합니다.

아비규환 같은 현장, 가장 먼저 도착한 건 역시 119대원입니다.

<녹취> "아이고, 세상에..."

대참사 속에서도 18명의 생명을 구해냅니다.

당시 일주일 동안이나 현장을 지켰던 박광일 대원,

<인터뷰> 박광일(119특수구조대/KBS119대상 수상자) : "구조대원들은 일단 출동을 하게되면 우선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의무를 가집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은 출동으로 지난해에만 8명의 119대원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119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거나 구조된 국민은 지난해 모두 172만 명, 6년 전보다 50%나 급증했습니다.

재난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헌신한 119대원 스무 명은 오늘, ’KBS 119’ 상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