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문화] 브로드웨이 뮤지컬 ‘고스트’·‘에비타’

입력 2012.04.23 (13: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영화 '사랑과 영혼'이 뮤지컬로 재탄생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죠.

'에비타'가 다시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지구촌 문화에서 만나보시죠.

<리포트>

'언체인드 멜로디 (Unchained Melody)'와 함께 떠오르는 영화죠.

패트릭 스웨이지와 데미 무어 주연의 1990년 작 영화 '사랑과 영혼'.

이 작품은 3개의 오스카 트로피를 비롯해 많은 상을 수상했는데요.

또 남녀 주인공이 함께 도자기를 빚는 명장면으로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의 기억 속에 남아있죠.

영화 '사랑과 영혼'이 뮤지컬로 재탄생해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릅니다.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먼저 공연됐던 이 작품은 많은 호평을 받았는데요.

제작진에 대한 관객의 신뢰가 한몫을 했죠.

원작 영화의 시나리오를 썼던 조엘 루빈이 직접 각색에 참여하고, 마이클 잭슨의 '맨 인 더 미러 (Man in the mirror)'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글렌 발라드가 작곡을 맡았는데요.

최첨단으로 꾸며진 무대와 함께 아름다운 멜로디가 공연 내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글렌 발라드(작곡가) : “많은 시간과 에너지, 그리고 열정을 이 작품에 쏟았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투자했던 어떤 작품과도 비교할 수 없을 것 같아요.”

1978년 초연이래 30년 넘게 사랑받아온 뮤지컬의 고전이죠.

'에비타'가 다시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에비타'는 실존 인물인 아르헨티나의 퍼스트 레이디 에바 페론의 극적인 삶과 사랑을 담고 있는데요.

뮤지컬 계의 살아있는 전설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불후의 명곡들은 기본.

라틴계 팝가수 리키 마틴이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리키 마틴은 작품의 해설자이자, 에바 페론에 대한 비판자인 '체 게바라'를 연기합니다.

<인터뷰> 리키 마틴(가수) : “지난 15년 사이에 제게 주어진 가장 놀라운 기회라고 생각해요. 제가 인생에서 겪어 온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이 고전 뮤지컬이 명불허전을 입증하며 흥행에 성공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구촌 문화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 문화] 브로드웨이 뮤지컬 ‘고스트’·‘에비타’
    • 입력 2012-04-23 13:30:46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영화 '사랑과 영혼'이 뮤지컬로 재탄생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죠. '에비타'가 다시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지구촌 문화에서 만나보시죠. <리포트> '언체인드 멜로디 (Unchained Melody)'와 함께 떠오르는 영화죠. 패트릭 스웨이지와 데미 무어 주연의 1990년 작 영화 '사랑과 영혼'. 이 작품은 3개의 오스카 트로피를 비롯해 많은 상을 수상했는데요. 또 남녀 주인공이 함께 도자기를 빚는 명장면으로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의 기억 속에 남아있죠. 영화 '사랑과 영혼'이 뮤지컬로 재탄생해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릅니다.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먼저 공연됐던 이 작품은 많은 호평을 받았는데요. 제작진에 대한 관객의 신뢰가 한몫을 했죠. 원작 영화의 시나리오를 썼던 조엘 루빈이 직접 각색에 참여하고, 마이클 잭슨의 '맨 인 더 미러 (Man in the mirror)'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글렌 발라드가 작곡을 맡았는데요. 최첨단으로 꾸며진 무대와 함께 아름다운 멜로디가 공연 내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글렌 발라드(작곡가) : “많은 시간과 에너지, 그리고 열정을 이 작품에 쏟았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투자했던 어떤 작품과도 비교할 수 없을 것 같아요.” 1978년 초연이래 30년 넘게 사랑받아온 뮤지컬의 고전이죠. '에비타'가 다시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에비타'는 실존 인물인 아르헨티나의 퍼스트 레이디 에바 페론의 극적인 삶과 사랑을 담고 있는데요. 뮤지컬 계의 살아있는 전설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불후의 명곡들은 기본. 라틴계 팝가수 리키 마틴이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리키 마틴은 작품의 해설자이자, 에바 페론에 대한 비판자인 '체 게바라'를 연기합니다. <인터뷰> 리키 마틴(가수) : “지난 15년 사이에 제게 주어진 가장 놀라운 기회라고 생각해요. 제가 인생에서 겪어 온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이 고전 뮤지컬이 명불허전을 입증하며 흥행에 성공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구촌 문화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