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경선 부정 의혹이 당권 갈등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총선 비례대표 경선 과정에서 부정 의혹이 제기돼 전면 진상 조사에 착수한 통합진보당.
아침 회의는 무거웠습니다.
<녹취> 조준호(통합진보당 공동대표) : "(검찰은) 당내에서 정확하게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들에게 발표할테니 본연의 임무나 충실했으면 좋겠습니다."
2시간 넘게 계속된 비공개 회의, 지도부는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심상정(통합진보당 공동대표) : "더 이상 드릴 말씀은 없고. 일단 오늘 회의 결과 관련해서는 대변인이..."
자체 조사 결과를 기다려 달라면서도, 계파 갈등이냐는 질문엔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유시민(통합진보당 공동대표) : "그것하고는 관계가 없죠. 관계가 없고 이것은 이제 당이 선거관리를 잘못한데 대한 대표들의 책임도 크고..."
이정희 대표측은 계파 갈등 조장을 통한 당 흔들기라는 입장입니다.
진화에 나선 각 계파 대표들과 달리 당 게시판은 하루종일 들끓었습니다.
진상조사 촉구, 경기동부연합 실체, 당권파 책임론 등 각종 글들이 하루동안 백여 건이 넘었습니다.
이른바 당권파인 경기동부연합의 실체 논쟁은 이정희-심상정 대립구도로, 비례대표 경선 의혹은 다시 당권파-비당권파 대립구도 양상입니다.
오는 6월 대표 선출을 앞둔 통합진보당. 다음달 초로 예정된 자체 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얼마 만큼 의혹을 털고 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경선 부정 의혹이 당권 갈등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총선 비례대표 경선 과정에서 부정 의혹이 제기돼 전면 진상 조사에 착수한 통합진보당.
아침 회의는 무거웠습니다.
<녹취> 조준호(통합진보당 공동대표) : "(검찰은) 당내에서 정확하게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들에게 발표할테니 본연의 임무나 충실했으면 좋겠습니다."
2시간 넘게 계속된 비공개 회의, 지도부는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심상정(통합진보당 공동대표) : "더 이상 드릴 말씀은 없고. 일단 오늘 회의 결과 관련해서는 대변인이..."
자체 조사 결과를 기다려 달라면서도, 계파 갈등이냐는 질문엔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유시민(통합진보당 공동대표) : "그것하고는 관계가 없죠. 관계가 없고 이것은 이제 당이 선거관리를 잘못한데 대한 대표들의 책임도 크고..."
이정희 대표측은 계파 갈등 조장을 통한 당 흔들기라는 입장입니다.
진화에 나선 각 계파 대표들과 달리 당 게시판은 하루종일 들끓었습니다.
진상조사 촉구, 경기동부연합 실체, 당권파 책임론 등 각종 글들이 하루동안 백여 건이 넘었습니다.
이른바 당권파인 경기동부연합의 실체 논쟁은 이정희-심상정 대립구도로, 비례대표 경선 의혹은 다시 당권파-비당권파 대립구도 양상입니다.
오는 6월 대표 선출을 앞둔 통합진보당. 다음달 초로 예정된 자체 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얼마 만큼 의혹을 털고 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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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진보 비례경선 의혹 당권 갈등 비화 조짐
-
- 입력 2012-04-23 21:59:19
<앵커 멘트>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경선 부정 의혹이 당권 갈등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총선 비례대표 경선 과정에서 부정 의혹이 제기돼 전면 진상 조사에 착수한 통합진보당.
아침 회의는 무거웠습니다.
<녹취> 조준호(통합진보당 공동대표) : "(검찰은) 당내에서 정확하게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들에게 발표할테니 본연의 임무나 충실했으면 좋겠습니다."
2시간 넘게 계속된 비공개 회의, 지도부는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심상정(통합진보당 공동대표) : "더 이상 드릴 말씀은 없고. 일단 오늘 회의 결과 관련해서는 대변인이..."
자체 조사 결과를 기다려 달라면서도, 계파 갈등이냐는 질문엔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유시민(통합진보당 공동대표) : "그것하고는 관계가 없죠. 관계가 없고 이것은 이제 당이 선거관리를 잘못한데 대한 대표들의 책임도 크고..."
이정희 대표측은 계파 갈등 조장을 통한 당 흔들기라는 입장입니다.
진화에 나선 각 계파 대표들과 달리 당 게시판은 하루종일 들끓었습니다.
진상조사 촉구, 경기동부연합 실체, 당권파 책임론 등 각종 글들이 하루동안 백여 건이 넘었습니다.
이른바 당권파인 경기동부연합의 실체 논쟁은 이정희-심상정 대립구도로, 비례대표 경선 의혹은 다시 당권파-비당권파 대립구도 양상입니다.
오는 6월 대표 선출을 앞둔 통합진보당. 다음달 초로 예정된 자체 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얼마 만큼 의혹을 털고 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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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기자 k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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