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들어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데다가 올해는 외국 인력 고용 한도마저 축소됐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원청 대기업이 중소 하청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민필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자동차 생산설비를 제조해 수출하는 중소기업입니다.
매출이 해마다 느는 데다 한미 FTA도 발효돼 사업을 키우고 싶지만 인력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웁니다.
<인터뷰> 안용준(티엘테크 사장) : "10명 뽑으려고 해도 1명 구하기가 어려운 최근 들어서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설문조사에서도 중소기업들은 필요한 인력의 절반 정도만을 채용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외국 인력 고용한도가 축소되고, 현장 주력인 베이비부머 세대가 본격 퇴직하면서 중소기업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세종(중소기업연구원) : "베이비부머 세대의 대량 퇴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젊은 인력이 산업현장으로 오지 못하기 때문에 중소기업 인력난이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인력난에 시달리는 3백여 중소 부품회사가 한꺼번에 채용박람회에 참여했습니다.
원청 대기업이 개최비용을 대고 협력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도 홍보해주는 행삽니다.
<인터뷰> 김경희(대학생) : "아무래도 큰 기업이랑 같이 가는 중소기업이다 보니까 더 믿음도 가고 그래서 취업하고픈 마음이 생깁니다."
협력사들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생산직을 포함해 모두 만여 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신동규(부품회사 직원) : "공통적으로 협력사를 대상으로서 채용박람회를 하니 구직자들도 상당히 반응이 좋고 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된 것 같습니다."
많은 인력을 접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중소기업에 특히 부족한 연구인력 등 고급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필규입니다.
최근 들어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데다가 올해는 외국 인력 고용 한도마저 축소됐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원청 대기업이 중소 하청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민필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자동차 생산설비를 제조해 수출하는 중소기업입니다.
매출이 해마다 느는 데다 한미 FTA도 발효돼 사업을 키우고 싶지만 인력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웁니다.
<인터뷰> 안용준(티엘테크 사장) : "10명 뽑으려고 해도 1명 구하기가 어려운 최근 들어서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설문조사에서도 중소기업들은 필요한 인력의 절반 정도만을 채용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외국 인력 고용한도가 축소되고, 현장 주력인 베이비부머 세대가 본격 퇴직하면서 중소기업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세종(중소기업연구원) : "베이비부머 세대의 대량 퇴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젊은 인력이 산업현장으로 오지 못하기 때문에 중소기업 인력난이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인력난에 시달리는 3백여 중소 부품회사가 한꺼번에 채용박람회에 참여했습니다.
원청 대기업이 개최비용을 대고 협력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도 홍보해주는 행삽니다.
<인터뷰> 김경희(대학생) : "아무래도 큰 기업이랑 같이 가는 중소기업이다 보니까 더 믿음도 가고 그래서 취업하고픈 마음이 생깁니다."
협력사들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생산직을 포함해 모두 만여 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신동규(부품회사 직원) : "공통적으로 협력사를 대상으로서 채용박람회를 하니 구직자들도 상당히 반응이 좋고 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된 것 같습니다."
많은 인력을 접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중소기업에 특히 부족한 연구인력 등 고급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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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 인력난…원청 대기업이 돕는다
-
- 입력 2012-04-25 22:10:40
<앵커 멘트>
최근 들어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데다가 올해는 외국 인력 고용 한도마저 축소됐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원청 대기업이 중소 하청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민필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자동차 생산설비를 제조해 수출하는 중소기업입니다.
매출이 해마다 느는 데다 한미 FTA도 발효돼 사업을 키우고 싶지만 인력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웁니다.
<인터뷰> 안용준(티엘테크 사장) : "10명 뽑으려고 해도 1명 구하기가 어려운 최근 들어서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설문조사에서도 중소기업들은 필요한 인력의 절반 정도만을 채용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외국 인력 고용한도가 축소되고, 현장 주력인 베이비부머 세대가 본격 퇴직하면서 중소기업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세종(중소기업연구원) : "베이비부머 세대의 대량 퇴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젊은 인력이 산업현장으로 오지 못하기 때문에 중소기업 인력난이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인력난에 시달리는 3백여 중소 부품회사가 한꺼번에 채용박람회에 참여했습니다.
원청 대기업이 개최비용을 대고 협력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도 홍보해주는 행삽니다.
<인터뷰> 김경희(대학생) : "아무래도 큰 기업이랑 같이 가는 중소기업이다 보니까 더 믿음도 가고 그래서 취업하고픈 마음이 생깁니다."
협력사들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생산직을 포함해 모두 만여 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신동규(부품회사 직원) : "공통적으로 협력사를 대상으로서 채용박람회를 하니 구직자들도 상당히 반응이 좋고 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된 것 같습니다."
많은 인력을 접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중소기업에 특히 부족한 연구인력 등 고급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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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필규 기자 mr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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