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흔들’…사자군단, 위기의 4월

입력 2012.04.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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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프로야구 판도가 예상과는 달리 진행되고 있다고요.

지난해 챔피언 삼성의 부진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준우의 홈런이 나올때만해도 오승환의 실투정도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홍성흔에게 안타, 황재균에게 동점타를 맞더니, 김주찬에게 역전타를 내주며, 철벽마무리 오승환은 무너졌습니다.

지난 2009년 이후 무려 3년 만에 기록한 패전이었습니다.

끝판대장 오승환의 패전은 1패 이상의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시즌 개막전 삼성은 올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습니다.

그러나, 이승엽의 가세에도 초반 연패를 거듭하며, 7위까지 밀려났습니다.

팀타율 공동 6위, 팀 방어율 6위 등 총체적인 부진에 빠졌습니다.

타율 1할대에 머문 4번 타자 최형우와 불펜진의 부진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여기에 믿었던 오승환이 흔들리며, 최후의 보루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류중일 (삼성 감독): "참 야구가 쉽지않네요, 주위에서 1강 1강 하니까 저도 선수들도 부담스럽게 경기하는 것 같습니다."

초반 예상치못한 부진이 길어지면서 프로 2년 차인 류중일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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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승환 ‘흔들’…사자군단, 위기의 4월
    • 입력 2012-04-26 11:38:58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요즘 프로야구 판도가 예상과는 달리 진행되고 있다고요. 지난해 챔피언 삼성의 부진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준우의 홈런이 나올때만해도 오승환의 실투정도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홍성흔에게 안타, 황재균에게 동점타를 맞더니, 김주찬에게 역전타를 내주며, 철벽마무리 오승환은 무너졌습니다. 지난 2009년 이후 무려 3년 만에 기록한 패전이었습니다. 끝판대장 오승환의 패전은 1패 이상의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시즌 개막전 삼성은 올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습니다. 그러나, 이승엽의 가세에도 초반 연패를 거듭하며, 7위까지 밀려났습니다. 팀타율 공동 6위, 팀 방어율 6위 등 총체적인 부진에 빠졌습니다. 타율 1할대에 머문 4번 타자 최형우와 불펜진의 부진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여기에 믿었던 오승환이 흔들리며, 최후의 보루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류중일 (삼성 감독): "참 야구가 쉽지않네요, 주위에서 1강 1강 하니까 저도 선수들도 부담스럽게 경기하는 것 같습니다." 초반 예상치못한 부진이 길어지면서 프로 2년 차인 류중일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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