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최악의 B조, 2승 해야 안심”

입력 2012.04.2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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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축구 조추첨과 현지답사를 마치고 돌아온 홍명보 감독이 국내 평가와 달리 최악의 조라는 자평을 내렸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국 현지를 둘러보고 귀국한 홍명보감독의 조편성에 대한 생각은 국내 평가와 전혀 달랐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올림픽축구팀 감독): "4개 그룹 중에 최악의 그룹에 속했다. 승점 6점을 따야 안심할 수 있는 조다."

영국과 스페인, 브라질 등 절대 강팀이 있는 조는 오히려 조 2위가 수월할 수 있지만, 우리가 속한 B조의 경우 물고 물리는 접전으로 8강행이 더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여기에 현지에서 전해들은 상대국 전력이 예상 밖으로 강한 것으로 드러나 홍감독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런던에서 만난 베어백 감독이 우리가 1승 상대로 꼽고 있는 가봉의 경계를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베어백은 모로코 올림픽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홍감독은 올림픽 본선 준비에 대한 구상도 구체화했습니다.

3차례의 평가전과 상대국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그 주요 내용입니다.

<인터뷰> 홍명보 감독: "상대팀 분석이 중요하다. 정보에 귀 기울일 것이다."

한편 홍감독은 부상에서 회복중인 이청용은 와일드카드 후보가 아니라고 못박았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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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 “최악의 B조, 2승 해야 안심”
    • 입력 2012-04-28 21: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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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축구 조추첨과 현지답사를 마치고 돌아온 홍명보 감독이 국내 평가와 달리 최악의 조라는 자평을 내렸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국 현지를 둘러보고 귀국한 홍명보감독의 조편성에 대한 생각은 국내 평가와 전혀 달랐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올림픽축구팀 감독): "4개 그룹 중에 최악의 그룹에 속했다. 승점 6점을 따야 안심할 수 있는 조다." 영국과 스페인, 브라질 등 절대 강팀이 있는 조는 오히려 조 2위가 수월할 수 있지만, 우리가 속한 B조의 경우 물고 물리는 접전으로 8강행이 더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여기에 현지에서 전해들은 상대국 전력이 예상 밖으로 강한 것으로 드러나 홍감독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런던에서 만난 베어백 감독이 우리가 1승 상대로 꼽고 있는 가봉의 경계를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베어백은 모로코 올림픽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홍감독은 올림픽 본선 준비에 대한 구상도 구체화했습니다. 3차례의 평가전과 상대국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그 주요 내용입니다. <인터뷰> 홍명보 감독: "상대팀 분석이 중요하다. 정보에 귀 기울일 것이다." 한편 홍감독은 부상에서 회복중인 이청용은 와일드카드 후보가 아니라고 못박았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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