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생후 5개월 딸을 위한 ‘버킷리스트’ 外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희귀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생후 5개월 된 딸을 위해 부모가 만든 버킷리스트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시한부 삶을 선고받은 생후 5개월된 딸을 대신해 부모가 대신 적은 버킷리스트가 네티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에 사는 에이버리는 척수근위축이라는 희귀병으로 앞으로 길어야 18개월밖엔 살 수 없다고 선고 받았는데요.



에이브리의 부모는 딸이 살아있는 동안 멋진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딸이 하고 싶어할 일들을 상상해 블로그에 적어나갔습니다.



에이브리는 막대 사탕 먹기, 밀가루 반죽 가지고 놀기, 야구장 가기 등을 엄마 아빠와 해냈는데요.



블로그엔 전 세계 네티즌들이 이 블로그에 에이브리와 부모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수염은?



독특한 모양의 수염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열린 국제 수염 대회의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수염을 뽐내며 18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는데요.



7명의 심판들이 수염들의 모습을 꼼꼼히 살피고 점수를 매깁니다. 수염의 모양도 다양한데요. 배꼽까지 풍성하게 기른 수염도 보이고요.



둥글에 말아올린 수염도 개성있죠? 양쪽 끝으로 힘을 준 흰 수염도 노신사에게 꽤 잘 어울리네요.



지난해에는 수염을 마치 배 한척처럼 만들어낸 참가가자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자신만의 개성있는 수염을 다듬기 위해 참 많은 공을 들인듯하죠?



네티즌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서울 학교당 하루 최대 처리 공문 수가 36건에 달하는 등 선생님들에게 처리해야할 공문들이 너무 많다는 뉴스.



대형마트와 인터넷 등에서 저렴하게 준비물을 판매하고, 교육청과 지자체가 직접 준비물을 일괄 구매한 뒤 학생들에게 나눠줘 문닫는 문방구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



최근 국내 완구시장에 뽀로로의 독주가 무너지고, 로보카폴리, 꼬마버스 타요 등도 함께 인기 몰이 중이라는 뉴스가 있고요.



15년 만에 하이트진로에 빼앗겼던 맥주시장 정상을 되찾은 오비맥주가 점점 더 격차를 벌리며 앞서 나가고 있다는 뉴스.



일반 게보다 100배 이상 큰 거대 괴물 게가 호주 태즈메이니아에서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는 소식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