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운명을 바꾼 결정적 계기는?

입력 2012.05.02 (09:03) 수정 2012.05.02 (13: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누구에게나 어떤 일을 선택해야만 하는 결정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스타들 또한 크고 작은 일로 선택의 기로에 섰던 일이 많았다고 하는 데요,

스타들의 운명을 바꾼 결정적 계기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금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녹취> 후배PD(배우) : “진짜 이렇게까지 해야 해요? 선배 고소공포증 있잖아요!”

<녹취> 김남주(배우) : “고소 공포증 보다 더 무서운 게 뭔지 아니?”

<녹취> 후배PD(배우) : “뭔데요?”

<녹취> 김남주(배우) : “시월드! 시댁월드!”

주말 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능청맞은 새댁을 유쾌 통쾌하게 그려내고 있는 김남주 씨!

<녹취> 최화정(방송인) : “김남주 씨 제일 부러운 게 김승우 씨랑 결혼한 것도 아니고 CF 너무 너무 많이 하셨잖아요.”

<녹취> 김남주(배우) : “네!”

<녹취> 태연(가수) : “63편이나!”

<녹취> 김남주(배우) : “제가요? 63편을? 더 한 것 같은데?”

역시 센스 넘치는 CF 퀸! 김남주 씨답죠?

<녹취> 김승우(배우) : “광고를 63편을 찍었으면 수익도 어마어마하셨을 것 같아요. 근데 죄송한 질문이지만 결혼하실 때 그거는 다 가지고 가셨나요?”

<녹취> 김남주(배우) : “여보!”

아 갑자기 김승우 씨가 너무 부러워지네요!

처음엔 연기자가 아닌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던 김남주 씨.

갑자기 연기자로 전향한데는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다는데요.

<녹취> 김승우(배우) : “그런데 어떻게 연기자가 되신 거?”

<녹취> 김남주(배우) : “모델 일을 하다가 촬영하러 갔는데 한 탤런트 분이 오시고 제가 서브모델을 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그분의 출연료가 궁금한 거예요. 탤런트로 유명하신 분이었어요?”

<녹취> 최화정(방송인) : “누구였어요?”

아 궁금한데요, 누굴까요?

<녹취> 김남주(배우) : “탤런트 신은경 씨. 제 출연료 세배가량을 받으시고 탤런트가 되어야겠다, 이유는 단 한 가지가 아니라 출연료를 높이기 위해서.”

탤런트의 수익이 훨씬 많다는 사실이 계기가 되어 연기자로 데뷔하게 됐다는 김남주 씨.

지금은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도 받으시고 연기자로 더 잘나가시죠!

하지만 남편 김승우 씨 반응은?

<녹취> 김승우(배우) : “이제는 CF만 찍었으면 좋겠어요.”

에이 김승우 씨 연기잖아요~ 워워!

<녹취> 토니안(가수) : “단지 널 사랑해 이렇게 말했지”

HOT 토니 씨에겐 동거인을 교체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다는데요!

<녹취> 토니안(가수) : “우울증에 시달렸기 때문에. 지금은 젝스키스 김재덕 씨랑하고”

지금 함께 살고 있는 사람은 놀랍게도 한 때 라이벌 그룹이었던 젝스키스 멤버, 김재덕 씨!

<녹취> 토니안(가수) : “지금은 들어가면 불이 딱 켜지면서 재덕이가 웃으면서 나와요.”

<녹취> 홍록기(개그맨) : “왔어?”

<녹취> 토니안(가수) : “밥해놨다고, 찌개 끓여 놨다고. 이상하게 보일수도 있는데... 저는 요즘에는 되게 이것도 표현이 이상한데 행복하긴 한데..”

토니 씨 빨리 결혼하셔야겠어요!

그런데 이전엔 또 다른 동거남이 있었다고요?

<녹취> 토니안(가수) : “재덕이랑 살기 전에 붐이랑 같이 살았는데 결국엔 좀 나오게 된 이유가 붐 씨는 일어나면서부터 예능해요 똑같아요. 말투 있잖아요. 날씨가 좋습니다. 진짜 이렇게 시작해요! 처음엔 저도 되게 좋았어요.”

정말 심심할 틈 없었겠는데요?

그런데 이게 붐 씨와의 동거를 포기한 결정적 계기가 됐다죠?

<녹취> 토니안(가수) : “쉴 틈이 없어요. 제가 반응이 없으면 의자 갖고 와서 앉아요. 저는 점 점 점 더 어두워지고.”

<녹취> 홍록기(방송인) : “오히려 더!”

<녹취> 토니안(가수) : “네 오히려 더! 붐은 점점 더 밝아지는데!”

<녹취> 홍록기(방송인) : “붐이 예능은 잘하는데 눈치가 없구나.”

<녹취> 토니안(가수) : “어느새 붐도 눈치를 챈 거죠. 사생활을 보호해주겠다고. 근데 저는 너무 미안한 게 붐은 밝고 절위해 밝게 해주려고 파이팅 한 건데 그게 미안하다보니까 제가 내가 떠나야 되겠구나...붐은 붐 같은 친구랑 같이...”

지금은 우울증에 걸리지 않게 노력해준 붐 씨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는 토니 씨!

<녹취> 토니안(가수) : “그런데 만약에 제가 붐 같은 부인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에이 설마 붐 씨 같은 여자가 세상에 있을까요~

<녹취> 차태현(배우) : “1박~~ 2일~~”

<녹취> 이수근(개그맨) : “잠깐만 잠깐만 타임! 시작할 때 뭐 이거 있던데”

<녹취> 차태현(배우) : “아 이거 뭐 안 찍었어요, 다리?”

1박 2일에서 명불허전의 예능감으로 원년 멤버들보다 더 큰 웃음 선사하고 있는 재간둥이 차태현 씨!

<녹취> 엄태웅(배우) : “태현아, 너 청바지 벗어야 되는 거 아니냐, 너?”

게임과 빅 웃음을 위한 탈의는 기본이고요! 으유 한 집안의 가장인데!

<녹취> 차태현(배우) : “한쪽은 입으면 안 돼?”

<녹취> 엄태웅(배우) : “아니면 귀마개를 요렇게 해?”

흥행배우의 이미지를 과감히 버리고! 망가짐도 불사한 뼛속까지 예능맨 차태현 씨!

하지만 처음 1박 2일 섭외 요청을 받았을 땐 고민이 많았었답니다!

그런 차태현 씨의 고민을 한방에 물리친 계기는 바로 이 것 때문이라는데요!

<녹취> 차태현(배우) : “와이프가 1박 2일 섭외 받고 고민하는 연예인은 너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하더라고요. 그제야 무슨 얘긴 줄 알겠고...”

아내의 말 한마디에 선뜻 출연 결정을 한 차태현 씨. 역시 소문난 애처가답네요~

<녹취> 차태현(배우) : “고마워~”

차태현 씨, 앞으로도 눈부신 활약 기대할게요!

지금까지 살펴본 스타들의 결정적 계기들, 여러분도 이런 상황 자주 접하실텐데요,

결정에 따른 결과가 성공이든 실패든 절대 후회하지 않는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운명을 바꾼 결정적 계기는?
    • 입력 2012-05-02 09:03:48
    • 수정2012-05-02 13:13:53
    아침뉴스타임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누구에게나 어떤 일을 선택해야만 하는 결정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스타들 또한 크고 작은 일로 선택의 기로에 섰던 일이 많았다고 하는 데요, 스타들의 운명을 바꾼 결정적 계기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금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녹취> 후배PD(배우) : “진짜 이렇게까지 해야 해요? 선배 고소공포증 있잖아요!” <녹취> 김남주(배우) : “고소 공포증 보다 더 무서운 게 뭔지 아니?” <녹취> 후배PD(배우) : “뭔데요?” <녹취> 김남주(배우) : “시월드! 시댁월드!” 주말 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능청맞은 새댁을 유쾌 통쾌하게 그려내고 있는 김남주 씨! <녹취> 최화정(방송인) : “김남주 씨 제일 부러운 게 김승우 씨랑 결혼한 것도 아니고 CF 너무 너무 많이 하셨잖아요.” <녹취> 김남주(배우) : “네!” <녹취> 태연(가수) : “63편이나!” <녹취> 김남주(배우) : “제가요? 63편을? 더 한 것 같은데?” 역시 센스 넘치는 CF 퀸! 김남주 씨답죠? <녹취> 김승우(배우) : “광고를 63편을 찍었으면 수익도 어마어마하셨을 것 같아요. 근데 죄송한 질문이지만 결혼하실 때 그거는 다 가지고 가셨나요?” <녹취> 김남주(배우) : “여보!” 아 갑자기 김승우 씨가 너무 부러워지네요! 처음엔 연기자가 아닌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던 김남주 씨. 갑자기 연기자로 전향한데는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다는데요. <녹취> 김승우(배우) : “그런데 어떻게 연기자가 되신 거?” <녹취> 김남주(배우) : “모델 일을 하다가 촬영하러 갔는데 한 탤런트 분이 오시고 제가 서브모델을 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그분의 출연료가 궁금한 거예요. 탤런트로 유명하신 분이었어요?” <녹취> 최화정(방송인) : “누구였어요?” 아 궁금한데요, 누굴까요? <녹취> 김남주(배우) : “탤런트 신은경 씨. 제 출연료 세배가량을 받으시고 탤런트가 되어야겠다, 이유는 단 한 가지가 아니라 출연료를 높이기 위해서.” 탤런트의 수익이 훨씬 많다는 사실이 계기가 되어 연기자로 데뷔하게 됐다는 김남주 씨. 지금은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도 받으시고 연기자로 더 잘나가시죠! 하지만 남편 김승우 씨 반응은? <녹취> 김승우(배우) : “이제는 CF만 찍었으면 좋겠어요.” 에이 김승우 씨 연기잖아요~ 워워! <녹취> 토니안(가수) : “단지 널 사랑해 이렇게 말했지” HOT 토니 씨에겐 동거인을 교체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다는데요! <녹취> 토니안(가수) : “우울증에 시달렸기 때문에. 지금은 젝스키스 김재덕 씨랑하고” 지금 함께 살고 있는 사람은 놀랍게도 한 때 라이벌 그룹이었던 젝스키스 멤버, 김재덕 씨! <녹취> 토니안(가수) : “지금은 들어가면 불이 딱 켜지면서 재덕이가 웃으면서 나와요.” <녹취> 홍록기(개그맨) : “왔어?” <녹취> 토니안(가수) : “밥해놨다고, 찌개 끓여 놨다고. 이상하게 보일수도 있는데... 저는 요즘에는 되게 이것도 표현이 이상한데 행복하긴 한데..” 토니 씨 빨리 결혼하셔야겠어요! 그런데 이전엔 또 다른 동거남이 있었다고요? <녹취> 토니안(가수) : “재덕이랑 살기 전에 붐이랑 같이 살았는데 결국엔 좀 나오게 된 이유가 붐 씨는 일어나면서부터 예능해요 똑같아요. 말투 있잖아요. 날씨가 좋습니다. 진짜 이렇게 시작해요! 처음엔 저도 되게 좋았어요.” 정말 심심할 틈 없었겠는데요? 그런데 이게 붐 씨와의 동거를 포기한 결정적 계기가 됐다죠? <녹취> 토니안(가수) : “쉴 틈이 없어요. 제가 반응이 없으면 의자 갖고 와서 앉아요. 저는 점 점 점 더 어두워지고.” <녹취> 홍록기(방송인) : “오히려 더!” <녹취> 토니안(가수) : “네 오히려 더! 붐은 점점 더 밝아지는데!” <녹취> 홍록기(방송인) : “붐이 예능은 잘하는데 눈치가 없구나.” <녹취> 토니안(가수) : “어느새 붐도 눈치를 챈 거죠. 사생활을 보호해주겠다고. 근데 저는 너무 미안한 게 붐은 밝고 절위해 밝게 해주려고 파이팅 한 건데 그게 미안하다보니까 제가 내가 떠나야 되겠구나...붐은 붐 같은 친구랑 같이...” 지금은 우울증에 걸리지 않게 노력해준 붐 씨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는 토니 씨! <녹취> 토니안(가수) : “그런데 만약에 제가 붐 같은 부인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에이 설마 붐 씨 같은 여자가 세상에 있을까요~ <녹취> 차태현(배우) : “1박~~ 2일~~” <녹취> 이수근(개그맨) : “잠깐만 잠깐만 타임! 시작할 때 뭐 이거 있던데” <녹취> 차태현(배우) : “아 이거 뭐 안 찍었어요, 다리?” 1박 2일에서 명불허전의 예능감으로 원년 멤버들보다 더 큰 웃음 선사하고 있는 재간둥이 차태현 씨! <녹취> 엄태웅(배우) : “태현아, 너 청바지 벗어야 되는 거 아니냐, 너?” 게임과 빅 웃음을 위한 탈의는 기본이고요! 으유 한 집안의 가장인데! <녹취> 차태현(배우) : “한쪽은 입으면 안 돼?” <녹취> 엄태웅(배우) : “아니면 귀마개를 요렇게 해?” 흥행배우의 이미지를 과감히 버리고! 망가짐도 불사한 뼛속까지 예능맨 차태현 씨! 하지만 처음 1박 2일 섭외 요청을 받았을 땐 고민이 많았었답니다! 그런 차태현 씨의 고민을 한방에 물리친 계기는 바로 이 것 때문이라는데요! <녹취> 차태현(배우) : “와이프가 1박 2일 섭외 받고 고민하는 연예인은 너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하더라고요. 그제야 무슨 얘긴 줄 알겠고...” 아내의 말 한마디에 선뜻 출연 결정을 한 차태현 씨. 역시 소문난 애처가답네요~ <녹취> 차태현(배우) : “고마워~” 차태현 씨, 앞으로도 눈부신 활약 기대할게요! 지금까지 살펴본 스타들의 결정적 계기들, 여러분도 이런 상황 자주 접하실텐데요, 결정에 따른 결과가 성공이든 실패든 절대 후회하지 않는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