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엔 7호선이 말썽입니다.
전동차가 고장나 터널 안에서 그냥 멈춰서 버렸습니다.
이래서야 불안해서 지하철 타고 출퇴근하겠습니까?
양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터널 안에 서 있는 전동차로 소방대원들이 달려갑니다.
차량 내부로 진입하자 서둘러 대피 경로를 확인합니다.
<인터뷰>소방대원 : "이쪽으로, 이쪽으로, 이쪽으로! 야, 뒤로 가!"
20분 넘게 전동차에 갇혔던 승객들이 마침내 차량을 빠져나갑니다.
<인터뷰> 소방대원 : "맨 앞쪽에 가서 50m를 더 가면 바로 전철역 이에요.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서울도시철도 7호선 전동차가 하계역을 출발한 뒤 갑자기 멈춰선 때는 어젯밤 11시쯤.
'쾅'하는 소리와 함께 순간 정전이 일어난 직후였습니다.
<녹취> 김주영(탑승 승객) : "덜컹덜컹거리면서 멈춰섰어요. 그리고 쾅소리가 났는데 이게 막 그냥 번쩍이는 하얀 불빛이 아니고 불이 난 것처럼..."
차량 바닥에 붙어있던 전력 변환 장치가 터진 건데, 폭발음과 화염에 놀란 여성 2명은 정신적 충격 때문에 병원으로 후송되기도 했습니다.
<녹취> "아이고 고생하셨네" "울지 마세요. 괜찮아요. 다 끝났어요."
또 하계역과 공릉역 사이 하행선 운행이 1시간 동안 중단되고 나머지 구간에서도 지하철이 지연되면서 심야 시간에 귀가를 서두르던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지난달 6일 지하철 2호선 운행 중단을 비롯해 한달 새 세번째 일어난 설비 고장과 운행 차질 사고입니다.
KBS 뉴스 양지우입니다.
이번엔 7호선이 말썽입니다.
전동차가 고장나 터널 안에서 그냥 멈춰서 버렸습니다.
이래서야 불안해서 지하철 타고 출퇴근하겠습니까?
양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터널 안에 서 있는 전동차로 소방대원들이 달려갑니다.
차량 내부로 진입하자 서둘러 대피 경로를 확인합니다.
<인터뷰>소방대원 : "이쪽으로, 이쪽으로, 이쪽으로! 야, 뒤로 가!"
20분 넘게 전동차에 갇혔던 승객들이 마침내 차량을 빠져나갑니다.
<인터뷰> 소방대원 : "맨 앞쪽에 가서 50m를 더 가면 바로 전철역 이에요.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서울도시철도 7호선 전동차가 하계역을 출발한 뒤 갑자기 멈춰선 때는 어젯밤 11시쯤.
'쾅'하는 소리와 함께 순간 정전이 일어난 직후였습니다.
<녹취> 김주영(탑승 승객) : "덜컹덜컹거리면서 멈춰섰어요. 그리고 쾅소리가 났는데 이게 막 그냥 번쩍이는 하얀 불빛이 아니고 불이 난 것처럼..."
차량 바닥에 붙어있던 전력 변환 장치가 터진 건데, 폭발음과 화염에 놀란 여성 2명은 정신적 충격 때문에 병원으로 후송되기도 했습니다.
<녹취> "아이고 고생하셨네" "울지 마세요. 괜찮아요. 다 끝났어요."
또 하계역과 공릉역 사이 하행선 운행이 1시간 동안 중단되고 나머지 구간에서도 지하철이 지연되면서 심야 시간에 귀가를 서두르던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지난달 6일 지하철 2호선 운행 중단을 비롯해 한달 새 세번째 일어난 설비 고장과 운행 차질 사고입니다.
KBS 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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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호선 전동차 터널서 멈춰…승객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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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02 22:16:29
<앵커 멘트>
이번엔 7호선이 말썽입니다.
전동차가 고장나 터널 안에서 그냥 멈춰서 버렸습니다.
이래서야 불안해서 지하철 타고 출퇴근하겠습니까?
양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터널 안에 서 있는 전동차로 소방대원들이 달려갑니다.
차량 내부로 진입하자 서둘러 대피 경로를 확인합니다.
<인터뷰>소방대원 : "이쪽으로, 이쪽으로, 이쪽으로! 야, 뒤로 가!"
20분 넘게 전동차에 갇혔던 승객들이 마침내 차량을 빠져나갑니다.
<인터뷰> 소방대원 : "맨 앞쪽에 가서 50m를 더 가면 바로 전철역 이에요.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서울도시철도 7호선 전동차가 하계역을 출발한 뒤 갑자기 멈춰선 때는 어젯밤 11시쯤.
'쾅'하는 소리와 함께 순간 정전이 일어난 직후였습니다.
<녹취> 김주영(탑승 승객) : "덜컹덜컹거리면서 멈춰섰어요. 그리고 쾅소리가 났는데 이게 막 그냥 번쩍이는 하얀 불빛이 아니고 불이 난 것처럼..."
차량 바닥에 붙어있던 전력 변환 장치가 터진 건데, 폭발음과 화염에 놀란 여성 2명은 정신적 충격 때문에 병원으로 후송되기도 했습니다.
<녹취> "아이고 고생하셨네" "울지 마세요. 괜찮아요. 다 끝났어요."
또 하계역과 공릉역 사이 하행선 운행이 1시간 동안 중단되고 나머지 구간에서도 지하철이 지연되면서 심야 시간에 귀가를 서두르던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지난달 6일 지하철 2호선 운행 중단을 비롯해 한달 새 세번째 일어난 설비 고장과 운행 차질 사고입니다.
KBS 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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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우 기자 yangjiw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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