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이 큰 문제로 등장했죠.
또 바다에 버려진 양식장 시설과 어구들 때문에 배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앞으로는 인공위성을 통해 이런 불법 양식과 불법 조업을 감시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5년, 서해 화성 앞바다 한 양식장 근처에서 보트가 전복돼 관광객 7명이 숨졌습니다.
당시 보트는 버려진 김 양식장의 폐 그물에 걸려 순식간에 침몰했습니다.
인공위성에서 바라본 서해 제부도 앞바다, 희미하게 드러난 양식장을 탐지하면 정확하게 김 양식장 시설물의 위치와 규모가 기록됩니다.
허가받은 천4백여 제곱킬로미터의 김 양식장뿐 아니라 전체 양식장의 10% 이상인 불법 시설물까지 해상지도에 입력됩니다.
또한, 수십cm에 불과한 미역의 부표까지도 정확하게 알아냅니다.
<인터뷰> 양찬수(박사/한국해양연구원) : "우리나라 위성뿐 아니고 국제적인 위성 자료의 공유를 통해서 해양에 대한 종합적 감시 체계가 가능합니다."
특히, 우리 영해로 침입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행위도 포착해낼 수 있습니다.
해상 레이더의 감시 영역은 연안 2,30km에 불과하고, 조업감시선은 주변만 감시할 수 있지만, 인공위성은 전 해역에 대해 거의 실시간으로 불법 어선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해양연구원은 어선을 감시하는 기술 개발을 마쳐 곧 실용화단계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아리랑 3호와 5호가 우주로 발사되면 불법조업을 감시하는 체계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요즘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이 큰 문제로 등장했죠.
또 바다에 버려진 양식장 시설과 어구들 때문에 배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앞으로는 인공위성을 통해 이런 불법 양식과 불법 조업을 감시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5년, 서해 화성 앞바다 한 양식장 근처에서 보트가 전복돼 관광객 7명이 숨졌습니다.
당시 보트는 버려진 김 양식장의 폐 그물에 걸려 순식간에 침몰했습니다.
인공위성에서 바라본 서해 제부도 앞바다, 희미하게 드러난 양식장을 탐지하면 정확하게 김 양식장 시설물의 위치와 규모가 기록됩니다.
허가받은 천4백여 제곱킬로미터의 김 양식장뿐 아니라 전체 양식장의 10% 이상인 불법 시설물까지 해상지도에 입력됩니다.
또한, 수십cm에 불과한 미역의 부표까지도 정확하게 알아냅니다.
<인터뷰> 양찬수(박사/한국해양연구원) : "우리나라 위성뿐 아니고 국제적인 위성 자료의 공유를 통해서 해양에 대한 종합적 감시 체계가 가능합니다."
특히, 우리 영해로 침입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행위도 포착해낼 수 있습니다.
해상 레이더의 감시 영역은 연안 2,30km에 불과하고, 조업감시선은 주변만 감시할 수 있지만, 인공위성은 전 해역에 대해 거의 실시간으로 불법 어선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해양연구원은 어선을 감시하는 기술 개발을 마쳐 곧 실용화단계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아리랑 3호와 5호가 우주로 발사되면 불법조업을 감시하는 체계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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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양식·불법 조업’ 인공위성으로 감시한다
-
- 입력 2012-05-03 21:59:12
<앵커 멘트>
요즘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이 큰 문제로 등장했죠.
또 바다에 버려진 양식장 시설과 어구들 때문에 배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앞으로는 인공위성을 통해 이런 불법 양식과 불법 조업을 감시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5년, 서해 화성 앞바다 한 양식장 근처에서 보트가 전복돼 관광객 7명이 숨졌습니다.
당시 보트는 버려진 김 양식장의 폐 그물에 걸려 순식간에 침몰했습니다.
인공위성에서 바라본 서해 제부도 앞바다, 희미하게 드러난 양식장을 탐지하면 정확하게 김 양식장 시설물의 위치와 규모가 기록됩니다.
허가받은 천4백여 제곱킬로미터의 김 양식장뿐 아니라 전체 양식장의 10% 이상인 불법 시설물까지 해상지도에 입력됩니다.
또한, 수십cm에 불과한 미역의 부표까지도 정확하게 알아냅니다.
<인터뷰> 양찬수(박사/한국해양연구원) : "우리나라 위성뿐 아니고 국제적인 위성 자료의 공유를 통해서 해양에 대한 종합적 감시 체계가 가능합니다."
특히, 우리 영해로 침입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행위도 포착해낼 수 있습니다.
해상 레이더의 감시 영역은 연안 2,30km에 불과하고, 조업감시선은 주변만 감시할 수 있지만, 인공위성은 전 해역에 대해 거의 실시간으로 불법 어선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해양연구원은 어선을 감시하는 기술 개발을 마쳐 곧 실용화단계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아리랑 3호와 5호가 우주로 발사되면 불법조업을 감시하는 체계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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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기자 albatros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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