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체전 지적장애 선수 실종

입력 2012.05.0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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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장애학생체전 e스포츠 카트라이더에 출전할 예정이던 지적장애 학생 1명이 사라져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여러 차례 집을 나간 적이 있어 주의가 필요한 학생이었다고 합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애 학생 체전이 열리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 종합운동장.

만 17살의 전영진 군은 어제 낮 친구와 함께 화장실에 간 후 지금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지적장애 3급인 전영진 군은 키 150㎝에 몸무게 45㎏으로 왜소한 편이고, 실종 당시 빨강 색 상의의 운동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강형철(전영진 군 친구) : "같이 갔는데,화장실에서 갔다가 전영진 먼저 나가가지고(사라졌어요)"

전군이 속한 전남 장애인체육회는 선수단 9명에 지도 교사가 2명.

과거에도 여러 차례 집을 나간 적이 있는 전군은 주의가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인터뷰> 윤병구(강진 덕수학교 담당교사) : "사라진 뒤 주변 찾아봤는데..."

한편, 인천 공항 고등학교 1학년 고은아 선수는 멀리뛰기에서 3개째의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인터뷰> 고은아(인천 공항고등학교 1학년) : "많은대회가서 또 1등하면 아버지가 좋아하실거고,저희 아버지한테 고맙습니다.고맙고감사하죠"

지난 해 홀로된 아버지의 건강을 걱정하는 효녀 고은아, 장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육상 선수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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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학생체전 지적장애 선수 실종
    • 입력 2012-05-03 22: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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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장애학생체전 e스포츠 카트라이더에 출전할 예정이던 지적장애 학생 1명이 사라져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여러 차례 집을 나간 적이 있어 주의가 필요한 학생이었다고 합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애 학생 체전이 열리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 종합운동장. 만 17살의 전영진 군은 어제 낮 친구와 함께 화장실에 간 후 지금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지적장애 3급인 전영진 군은 키 150㎝에 몸무게 45㎏으로 왜소한 편이고, 실종 당시 빨강 색 상의의 운동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강형철(전영진 군 친구) : "같이 갔는데,화장실에서 갔다가 전영진 먼저 나가가지고(사라졌어요)" 전군이 속한 전남 장애인체육회는 선수단 9명에 지도 교사가 2명. 과거에도 여러 차례 집을 나간 적이 있는 전군은 주의가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인터뷰> 윤병구(강진 덕수학교 담당교사) : "사라진 뒤 주변 찾아봤는데..." 한편, 인천 공항 고등학교 1학년 고은아 선수는 멀리뛰기에서 3개째의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인터뷰> 고은아(인천 공항고등학교 1학년) : "많은대회가서 또 1등하면 아버지가 좋아하실거고,저희 아버지한테 고맙습니다.고맙고감사하죠" 지난 해 홀로된 아버지의 건강을 걱정하는 효녀 고은아, 장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육상 선수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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