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암바, 홈 구장 방문 ‘감동의 눈물’

<앵커 멘트>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볼턴의 무암바가 오늘 홈 구장을 찾아 팬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습니다.



해외스포츠,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심장마비로 쓰러진 후 기적에 가깝게 건강을 되찾은 무암바.



한 달 반만에 볼턴 홈구장을 찾아 팬들에게 인사합니다.



반갑게 맞이하는 팬들의 기립 박수에 무암바는 눈물을 흘립니다.



<인터뷰> 무암바 : "계속 좋아지고 있습니다. 경기장에서 다시 팬들을 만나 행복합니다."



무암바가 관중석에서 동료들을 응원했지만 볼턴은 토트넘에 4대 1로 졌습니다.



계속 리그 18위에 머물러 강등권에서 벗어나는 데 실패했습니다.



뉴캐슬의 시세가 첼시전에서 펄펄 날았습니다.



시세는 전반 19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엔 신기에 가까운 슛을 성공시켰습니다.



절묘하게 날아간 공의 궤적에 골키퍼 체흐도 꼼짝 못했습니다.



2대 0으로 승리한 뉴캐슬은 토트넘과의 4위 경쟁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선 4위까지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집니다.



LA 에인절스의 제레드 위버가 9회초 미네소타의 마지막 타자를 뜬공으로 처리합니다.



위버는 노히트 노런을 장식하며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