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당 대표 후보 등록…경쟁 구도 가시화

입력 2012.05.04 (07:10) 수정 2012.05.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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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오늘 하루 당 대표 후보 등록을 받는 가운데 출마를 고민하던 인사들이 속속 출사표를 던지면서 당권 경쟁 구도가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5선의 황우여 원내대표, 이번엔 당 대표에 도전합니다.

<인터뷰>황우여(새누리당 원내대표) : "대선에 임하면서 당을 보다 민주화하고 전국정당 국민정당으로 영역을 넓히겠습니다."

4선 원유철 의원과 충남 출신 김태흠 당선인도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이로써 당권 도전자는 심재철, 유기준 의원을 포함해 5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 후보 등록을 앞두고 도전자는 늘 것으로 보입니다.

원내사령탑에는 남경필 의원에 이어 4선인 이주영 정책위의장이 도전합니다.

<인터뷰> 이주영(정책위의장) : "총선 공약들을 입법화하여 국민 앞에 실천해 보일 것."

어떤 후보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마음, 이른바 '박심'을 얻었는지 추측이 무성한 가운데 대선주자인 정몽준 의원은 친박계 당 대표를 경계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정몽준(새누리당 의원) : "당권과 대권의 분리라는 당헌의 정신에 분명히 위배가 되고"

박근혜 위원장은 정쟁은 접고 민생을 챙기자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박근혜(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 "정쟁이 아니라 오직 민생에 집중하고 선거 가 끝난 후에도 선거 때 드렸던 약속을 잊지않고"

박 위원장은 오늘 대구 경북 지역 공약 실천본부 출범식에 참석하는 등 '민생 투어'를 이어갑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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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당 대표 후보 등록…경쟁 구도 가시화
    • 입력 2012-05-04 07:10:04
    • 수정2012-05-04 15: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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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오늘 하루 당 대표 후보 등록을 받는 가운데 출마를 고민하던 인사들이 속속 출사표를 던지면서 당권 경쟁 구도가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5선의 황우여 원내대표, 이번엔 당 대표에 도전합니다. <인터뷰>황우여(새누리당 원내대표) : "대선에 임하면서 당을 보다 민주화하고 전국정당 국민정당으로 영역을 넓히겠습니다." 4선 원유철 의원과 충남 출신 김태흠 당선인도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이로써 당권 도전자는 심재철, 유기준 의원을 포함해 5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 후보 등록을 앞두고 도전자는 늘 것으로 보입니다. 원내사령탑에는 남경필 의원에 이어 4선인 이주영 정책위의장이 도전합니다. <인터뷰> 이주영(정책위의장) : "총선 공약들을 입법화하여 국민 앞에 실천해 보일 것." 어떤 후보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마음, 이른바 '박심'을 얻었는지 추측이 무성한 가운데 대선주자인 정몽준 의원은 친박계 당 대표를 경계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정몽준(새누리당 의원) : "당권과 대권의 분리라는 당헌의 정신에 분명히 위배가 되고" 박근혜 위원장은 정쟁은 접고 민생을 챙기자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박근혜(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 "정쟁이 아니라 오직 민생에 집중하고 선거 가 끝난 후에도 선거 때 드렸던 약속을 잊지않고" 박 위원장은 오늘 대구 경북 지역 공약 실천본부 출범식에 참석하는 등 '민생 투어'를 이어갑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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