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표고버섯 재배에 사용되는 목재 가격이 크게 오른데다 물량도 달려 농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표고버섯 가격은 10년째 제자리여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김영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표고버섯 종균 접종이 한창입니다.
구멍을 뚫고 종균을 집어넣는 작업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합니다.
버섯 생산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참나무 가격이 크게 올라, 더 좋은 버섯을 더 많이 생산해야 수지를 맞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윤주동(표고버섯 재배농민) : "10년 전 보다 나무값은 3배 올랐는데 버섯값은 그대로니까 힘들어..."
실제로 표고버섯 생산목 가격은 10년 전 한 개에 천2백 원 수준이던 것이 올해는 4천 원에 육박합니다.
운송비가 큰 폭으로 오른데다, 땔감으로 참나무 수요가 늘어난 탓입니다.
농가에선 보통 3년이면 끝나는 버섯 생산목의 수명을 그 이상으로 늘리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이 나무들은 설치한 지 4년이 지났지만 아직 폐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만큼 나무 구하기가 힘들다는 얘깁니다.
오래된 생산목에서 정상적인 품질의 버섯을 따내려면 나무 뒤집기 등 일손을 더 보태야만 합니다.
<인터뷰>김영수(봉화군 표고버섯 협의회장) : "수명 연장하고 품질 관리해야..."
한때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던 표고버섯이 갈수록 채산성이 악화되면서,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재입니다.
표고버섯 재배에 사용되는 목재 가격이 크게 오른데다 물량도 달려 농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표고버섯 가격은 10년째 제자리여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김영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표고버섯 종균 접종이 한창입니다.
구멍을 뚫고 종균을 집어넣는 작업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합니다.
버섯 생산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참나무 가격이 크게 올라, 더 좋은 버섯을 더 많이 생산해야 수지를 맞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윤주동(표고버섯 재배농민) : "10년 전 보다 나무값은 3배 올랐는데 버섯값은 그대로니까 힘들어..."
실제로 표고버섯 생산목 가격은 10년 전 한 개에 천2백 원 수준이던 것이 올해는 4천 원에 육박합니다.
운송비가 큰 폭으로 오른데다, 땔감으로 참나무 수요가 늘어난 탓입니다.
농가에선 보통 3년이면 끝나는 버섯 생산목의 수명을 그 이상으로 늘리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이 나무들은 설치한 지 4년이 지났지만 아직 폐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만큼 나무 구하기가 힘들다는 얘깁니다.
오래된 생산목에서 정상적인 품질의 버섯을 따내려면 나무 뒤집기 등 일손을 더 보태야만 합니다.
<인터뷰>김영수(봉화군 표고버섯 협의회장) : "수명 연장하고 품질 관리해야..."
한때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던 표고버섯이 갈수록 채산성이 악화되면서,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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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고 생산목’ 품귀·채산성 악화…농민 울상
-
- 입력 2012-05-04 07:10:14
![](/data/news/2012/05/04/2471175_260.jpg)
<앵커 멘트>
표고버섯 재배에 사용되는 목재 가격이 크게 오른데다 물량도 달려 농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표고버섯 가격은 10년째 제자리여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김영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표고버섯 종균 접종이 한창입니다.
구멍을 뚫고 종균을 집어넣는 작업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합니다.
버섯 생산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참나무 가격이 크게 올라, 더 좋은 버섯을 더 많이 생산해야 수지를 맞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윤주동(표고버섯 재배농민) : "10년 전 보다 나무값은 3배 올랐는데 버섯값은 그대로니까 힘들어..."
실제로 표고버섯 생산목 가격은 10년 전 한 개에 천2백 원 수준이던 것이 올해는 4천 원에 육박합니다.
운송비가 큰 폭으로 오른데다, 땔감으로 참나무 수요가 늘어난 탓입니다.
농가에선 보통 3년이면 끝나는 버섯 생산목의 수명을 그 이상으로 늘리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이 나무들은 설치한 지 4년이 지났지만 아직 폐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만큼 나무 구하기가 힘들다는 얘깁니다.
오래된 생산목에서 정상적인 품질의 버섯을 따내려면 나무 뒤집기 등 일손을 더 보태야만 합니다.
<인터뷰>김영수(봉화군 표고버섯 협의회장) : "수명 연장하고 품질 관리해야..."
한때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던 표고버섯이 갈수록 채산성이 악화되면서,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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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ch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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