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녘은 초여름…제주도 관광객으로 북적

입력 2012.05.0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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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네, 오늘은 절기상으로도 여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하였습니다.

낮 기온이 초여름 날씨인 30도까지 올라간 곳도 있었는데요, 제주도의 시원한 풍경 보면서 더위 잊으시죠.

황진우 기자가 헬기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오월의 햇살을 머금은 한라산 백록담이 영롱하게 빛납니다.

아빠와 함께 한 한라산 등정은 어린이날 최고의 선물입니다.

눈 앞에 펼쳐진 멋진 풍경이 더위까지 잊게 합니다.

오늘 제주도의 낮최고 기온은 26도.

관광객들은 푸른 바다 위를 시원하게 내달리며 초여름 더위를 날려 버립니다.

넘실대는 파도 앞에서 모래성을 쌓는 것도 더위를 씻는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들이 더위에 아랑곳 않고 신나게 뛰어 놀 때, 어른들은 나무 그늘 아래서 더위를 피합니다.

뭘 하든 긴 줄을 서야 하지만, 그것 또한 오늘의 즐거움입니다.

에어바운스에서 친구들과 함께 껑충껑충 뛰고, 길게 뻗은 미끄럼틀을 쏜살같이 타고 내려오면서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절기상 여름의 문턱에 들어선 오늘, 초여름 날씨까지 겹친 어린이날을 맞아 조금 더웠지만, 모처럼 가족애를 확인할 수 있는 따뜻한 휴일이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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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녘은 초여름…제주도 관광객으로 북적
    • 입력 2012-05-05 21:41:34
    뉴스 9
<앵커 멘트> 네, 오늘은 절기상으로도 여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하였습니다. 낮 기온이 초여름 날씨인 30도까지 올라간 곳도 있었는데요, 제주도의 시원한 풍경 보면서 더위 잊으시죠. 황진우 기자가 헬기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오월의 햇살을 머금은 한라산 백록담이 영롱하게 빛납니다. 아빠와 함께 한 한라산 등정은 어린이날 최고의 선물입니다. 눈 앞에 펼쳐진 멋진 풍경이 더위까지 잊게 합니다. 오늘 제주도의 낮최고 기온은 26도. 관광객들은 푸른 바다 위를 시원하게 내달리며 초여름 더위를 날려 버립니다. 넘실대는 파도 앞에서 모래성을 쌓는 것도 더위를 씻는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들이 더위에 아랑곳 않고 신나게 뛰어 놀 때, 어른들은 나무 그늘 아래서 더위를 피합니다. 뭘 하든 긴 줄을 서야 하지만, 그것 또한 오늘의 즐거움입니다. 에어바운스에서 친구들과 함께 껑충껑충 뛰고, 길게 뻗은 미끄럼틀을 쏜살같이 타고 내려오면서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절기상 여름의 문턱에 들어선 오늘, 초여름 날씨까지 겹친 어린이날을 맞아 조금 더웠지만, 모처럼 가족애를 확인할 수 있는 따뜻한 휴일이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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