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1군 합류…10구단 무산 위기

입력 2012.05.0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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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야구위원회는 오늘 이사회를 갖고 신생팀 NC다이노스의 내년 1군 진입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그러나, 10구단 창단 문제는 보류를 해, 자칫 중단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부터 프로야구는 9개 팀이 리그를 치르게 됐습니다.



한국 야구위원회는 오늘 이사회를 열어, 신생팀 NC의 내년 1군 진입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리포트> 양해영(KBO사무총장) : "9구단 NC의 1군 리그 합류 시기는 제반 여건 등이 충분히 준비되었다고 판단해 2013년으로 확정..."



NC의 1군 진입과 함께 논의된 10구단 창단 문제는 보류 결정을 내렸습니다.



팀 창단 문제는 보다 신중을 기하자며, 추후 논의키로 했습니다.



그러나, 날짜와 방법 등 구체적인 로드맵을 명시하지 않아, 사실상 10구단 창단은 중단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유일하게 NC의 1군 진입을 반대한 롯데를 비롯해, 삼성과 한화, 두산 등 기존 구단들의 반대가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홀수팀으로 인한 파행적인 리그 운영을 막고, 시장을 확대하자는 최근 분위기에 역행하는 조칩니다.



이 때문에 자신들의 기득권만을 지키려한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홍배(수원 시민연대) : "프로야구 10구단 체제를 받대하는 일부구단은 눈앞의 이익에 급급해 한국프로야구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



일부 구단들의 이기적인 결정이 프로야구 열기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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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1군 합류…10구단 무산 위기
    • 입력 2012-05-08 22:12:42
    뉴스 9
<앵커 멘트>

한국 야구위원회는 오늘 이사회를 갖고 신생팀 NC다이노스의 내년 1군 진입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그러나, 10구단 창단 문제는 보류를 해, 자칫 중단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부터 프로야구는 9개 팀이 리그를 치르게 됐습니다.

한국 야구위원회는 오늘 이사회를 열어, 신생팀 NC의 내년 1군 진입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리포트> 양해영(KBO사무총장) : "9구단 NC의 1군 리그 합류 시기는 제반 여건 등이 충분히 준비되었다고 판단해 2013년으로 확정..."

NC의 1군 진입과 함께 논의된 10구단 창단 문제는 보류 결정을 내렸습니다.

팀 창단 문제는 보다 신중을 기하자며, 추후 논의키로 했습니다.

그러나, 날짜와 방법 등 구체적인 로드맵을 명시하지 않아, 사실상 10구단 창단은 중단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유일하게 NC의 1군 진입을 반대한 롯데를 비롯해, 삼성과 한화, 두산 등 기존 구단들의 반대가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홀수팀으로 인한 파행적인 리그 운영을 막고, 시장을 확대하자는 최근 분위기에 역행하는 조칩니다.

이 때문에 자신들의 기득권만을 지키려한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홍배(수원 시민연대) : "프로야구 10구단 체제를 받대하는 일부구단은 눈앞의 이익에 급급해 한국프로야구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

일부 구단들의 이기적인 결정이 프로야구 열기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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