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전면 재조사”…비당권파 “총투표 불가”
입력 2012.05.09 (12:59)
수정 2012.05.0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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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당권파인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가 경선 부정에 대한 전면 재조사와 당원 총투표를 요구했습니다.
비당권파는 당원 명부가 불확실해 총투표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이어서 당장 내일 운영위에서 충돌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합진보당 당권파인 이정희 공동대표가 비례대표 경선 부정에 대한 전면 재조사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내일 당 전국운영위원회와 오는 12일 최고 대의기관인 중앙위원회에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당 내부가 화합할 수 있는 가능성이 굉장히 적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비당권파가, 중앙위에서 또 다시 다수결로 처리하려 하면 당의 진로가 불투명해질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당원 전체가 부정 경선 문제에 대해 의결을 낸다면, 모두가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며 당원 총 투표를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비당권파는, 당원 총투표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당원 명부가 제대로 정비되지도 않았고, 앞선 비례대표 경선이 당원 총투표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인데 다시 총투표를 동원해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는 이유입니다.
비당권파는 내일 전국운영위원회를 다시 열어 대표단 대신 당을 이끌 비대위원을 추천합니다.
또 오는 12일 최고 의결기관인 중앙위에서 비례대표 사퇴 건까지 추인해 당권파를 압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당권파인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가 경선 부정에 대한 전면 재조사와 당원 총투표를 요구했습니다.
비당권파는 당원 명부가 불확실해 총투표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이어서 당장 내일 운영위에서 충돌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합진보당 당권파인 이정희 공동대표가 비례대표 경선 부정에 대한 전면 재조사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내일 당 전국운영위원회와 오는 12일 최고 대의기관인 중앙위원회에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당 내부가 화합할 수 있는 가능성이 굉장히 적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비당권파가, 중앙위에서 또 다시 다수결로 처리하려 하면 당의 진로가 불투명해질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당원 전체가 부정 경선 문제에 대해 의결을 낸다면, 모두가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며 당원 총 투표를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비당권파는, 당원 총투표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당원 명부가 제대로 정비되지도 않았고, 앞선 비례대표 경선이 당원 총투표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인데 다시 총투표를 동원해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는 이유입니다.
비당권파는 내일 전국운영위원회를 다시 열어 대표단 대신 당을 이끌 비대위원을 추천합니다.
또 오는 12일 최고 의결기관인 중앙위에서 비례대표 사퇴 건까지 추인해 당권파를 압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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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전면 재조사”…비당권파 “총투표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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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09 12:59:39
- 수정2012-05-09 15:23:58
<앵커 멘트>
당권파인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가 경선 부정에 대한 전면 재조사와 당원 총투표를 요구했습니다.
비당권파는 당원 명부가 불확실해 총투표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이어서 당장 내일 운영위에서 충돌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합진보당 당권파인 이정희 공동대표가 비례대표 경선 부정에 대한 전면 재조사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내일 당 전국운영위원회와 오는 12일 최고 대의기관인 중앙위원회에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당 내부가 화합할 수 있는 가능성이 굉장히 적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비당권파가, 중앙위에서 또 다시 다수결로 처리하려 하면 당의 진로가 불투명해질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당원 전체가 부정 경선 문제에 대해 의결을 낸다면, 모두가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며 당원 총 투표를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비당권파는, 당원 총투표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당원 명부가 제대로 정비되지도 않았고, 앞선 비례대표 경선이 당원 총투표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인데 다시 총투표를 동원해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는 이유입니다.
비당권파는 내일 전국운영위원회를 다시 열어 대표단 대신 당을 이끌 비대위원을 추천합니다.
또 오는 12일 최고 의결기관인 중앙위에서 비례대표 사퇴 건까지 추인해 당권파를 압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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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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