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 대여 강경기조 속 ‘원협상’ 준비

입력 2012.05.09 (12:59) 수정 2012.05.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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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이 정권 비리와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19대 국회에서는 법사위와 문방위를 중심으로 강력한 대여 투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은 연일 대여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파이 시티 의혹 등 일련의 대통령 측근 비리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 내에 모든 것을 털고 가라며 압박했습니다.

덮고 가려했다가는 퇴임 후 어떤 끔직한 일이 일어날 지 상상도 못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정부, 여당의 정책에 대한 비판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박지원 위원장은 최근 한국과 일본 사이에 이뤄지고 있는 군사 협정에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공연히 북한을 자극해, 한미일 대 북중러의 냉전 구도를 되돌릴 위험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강남 3구의 투기지역을 해제하는 부동산 정책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집 값이 높은 상황에서 빚을 더 내 집을 사라고 부추키는 것은 대선을 앞두고 인위적인 초단기 경기 부양책이라며, 집값 상승과 투기를 과열시키는 잘못된 정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19대 국회 원구성 협상에도 대비하고 있는데, 법사위와 문방위를 강팀으로 구성하겠다는 전략입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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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통합, 대여 강경기조 속 ‘원협상’ 준비
    • 입력 2012-05-09 12:59:41
    • 수정2012-05-09 15: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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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이 정권 비리와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19대 국회에서는 법사위와 문방위를 중심으로 강력한 대여 투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은 연일 대여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파이 시티 의혹 등 일련의 대통령 측근 비리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 내에 모든 것을 털고 가라며 압박했습니다. 덮고 가려했다가는 퇴임 후 어떤 끔직한 일이 일어날 지 상상도 못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정부, 여당의 정책에 대한 비판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박지원 위원장은 최근 한국과 일본 사이에 이뤄지고 있는 군사 협정에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공연히 북한을 자극해, 한미일 대 북중러의 냉전 구도를 되돌릴 위험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강남 3구의 투기지역을 해제하는 부동산 정책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집 값이 높은 상황에서 빚을 더 내 집을 사라고 부추키는 것은 대선을 앞두고 인위적인 초단기 경기 부양책이라며, 집값 상승과 투기를 과열시키는 잘못된 정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19대 국회 원구성 협상에도 대비하고 있는데, 법사위와 문방위를 강팀으로 구성하겠다는 전략입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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