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입국 조직 수사 중국과 공조

⊙앵커: 중국인 밀입국자 사체유기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여수 해양경찰서가 밀입국 조직 검거를 위해서 중국 공안 당국과 공조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여수 해경은 어제 검거된 중국인 등 밀입국자 35명을 대상으로 밀입국 경로 등에 대한 수사를 벌인 끝에 중국에서 밀입국을 알선한 두 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중국에 수사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오늘 새벽까지 계속된 해경의 조사 결과 이번에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들은 국내 해안상륙에 성공할 경우에 1인당 1000만원 가량의 대가를 지불하기로 하고 지난 1일 중국 저장성 링보항을 출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