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3G 연속포’ 넥센, 롯데에 완승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세 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뜨거운 사나이가 있죠?!

그렇습니다~ 홈런 단독 선두인 넥센의 강정호 선수가 그 주인공인데요~

한성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세대 홈런타자 강정호의 홈런 행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정호는 6회 롯데 투수 유먼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3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12호 홈런입니다.

강정호는 올시즌 30경기만에 12개의 홈런을 몰아치며,새로운 홈런왕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강정호의 홈런속에 넥센은 집중타를 몰아치며 롯데 선발 유면을 무너뜨렸습니다.

넥센 선발 김영민은 위력적인 직구를 앞세워 7이닝 무실점 역투로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넥센은 롯데를 8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인터뷰> 김영민 : "직구만 좋은 투구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려고 열심히 훈련했다."

SK는 이호준의 홈런등 안타 13개를 터트리며 엘지에 9대 5로 승리했습니다.

한화는 8회 신고선수 출신 이준수의 결승타를 앞세워 선두 두산을 6대 4로 이겼습니다.

기아는 삼성을 7대 5로 물리치고,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