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씨 측, 정부에 ‘신변 안전 확보’ 적극 요청
입력 2012.05.17 (22:01)
수정 2012.05.1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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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에 체포된 북한 인권운동가 김영환 씨의 가족과 대책위원들이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을 만나 보다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김성환 외교부 장관과의 면담에 나선 김영환씨의 어머니와 일행들.
김씨 등의 구금 건으로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되지 않았으면 한다는 말로 운을 뗐습니다.
<녹취> 김영환(대책위 유세희 위원장) : "북한인권 염두에 두면서도 중국과의 관계가 나빠지면 도움이 안 된다는 입장이다. 김영환 위원님도 같은 생각이다."
김 장관은 김씨 등 4명의 탈북 인권운동가 석방에 외교력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성환(외교통상부 장관) : "조속한 석방을 위해서 최선을 현재 다하고 있고, 또 중국 측과도 계속 해서 협의를 진행중에 있다."
20여 분 동안의 접견에서 김씨 측은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청했습니다.
위암 병력이 있는 김 씨의 건강과 체포된 3명의 신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조속한 접견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최홍재(김영환 석방 대책위원회 대변인) : "변호사접견과 영사 접견, 가족 접견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김 씨 등이 정부 개입을 거절했다고 알려진데 대해선 중국 공안이나 외부 강압 때문에 자신의 뜻과 달리, 말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책위는 김영삼 전 대통령 등 사회 저명 인사들이 김영환 씨 석방에 뜻을 같이 하고 있으며 앰네스티 등 국제 기구에도 협조를 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중국에 체포된 북한 인권운동가 김영환 씨의 가족과 대책위원들이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을 만나 보다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김성환 외교부 장관과의 면담에 나선 김영환씨의 어머니와 일행들.
김씨 등의 구금 건으로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되지 않았으면 한다는 말로 운을 뗐습니다.
<녹취> 김영환(대책위 유세희 위원장) : "북한인권 염두에 두면서도 중국과의 관계가 나빠지면 도움이 안 된다는 입장이다. 김영환 위원님도 같은 생각이다."
김 장관은 김씨 등 4명의 탈북 인권운동가 석방에 외교력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성환(외교통상부 장관) : "조속한 석방을 위해서 최선을 현재 다하고 있고, 또 중국 측과도 계속 해서 협의를 진행중에 있다."
20여 분 동안의 접견에서 김씨 측은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청했습니다.
위암 병력이 있는 김 씨의 건강과 체포된 3명의 신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조속한 접견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최홍재(김영환 석방 대책위원회 대변인) : "변호사접견과 영사 접견, 가족 접견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김 씨 등이 정부 개입을 거절했다고 알려진데 대해선 중국 공안이나 외부 강압 때문에 자신의 뜻과 달리, 말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책위는 김영삼 전 대통령 등 사회 저명 인사들이 김영환 씨 석방에 뜻을 같이 하고 있으며 앰네스티 등 국제 기구에도 협조를 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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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환씨 측, 정부에 ‘신변 안전 확보’ 적극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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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17 22:01:20
- 수정2012-05-18 15:23:49

<앵커 멘트>
중국에 체포된 북한 인권운동가 김영환 씨의 가족과 대책위원들이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을 만나 보다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김성환 외교부 장관과의 면담에 나선 김영환씨의 어머니와 일행들.
김씨 등의 구금 건으로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되지 않았으면 한다는 말로 운을 뗐습니다.
<녹취> 김영환(대책위 유세희 위원장) : "북한인권 염두에 두면서도 중국과의 관계가 나빠지면 도움이 안 된다는 입장이다. 김영환 위원님도 같은 생각이다."
김 장관은 김씨 등 4명의 탈북 인권운동가 석방에 외교력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성환(외교통상부 장관) : "조속한 석방을 위해서 최선을 현재 다하고 있고, 또 중국 측과도 계속 해서 협의를 진행중에 있다."
20여 분 동안의 접견에서 김씨 측은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청했습니다.
위암 병력이 있는 김 씨의 건강과 체포된 3명의 신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조속한 접견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최홍재(김영환 석방 대책위원회 대변인) : "변호사접견과 영사 접견, 가족 접견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김 씨 등이 정부 개입을 거절했다고 알려진데 대해선 중국 공안이나 외부 강압 때문에 자신의 뜻과 달리, 말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책위는 김영삼 전 대통령 등 사회 저명 인사들이 김영환 씨 석방에 뜻을 같이 하고 있으며 앰네스티 등 국제 기구에도 협조를 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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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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