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검찰이 오늘 새벽 압수수색을 통해 통합진보당의 당원명부를 확보하면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은 경선부정 의혹뿐 아니라 폭력 사태와 야권 단일화 여론 조작 등 모든 의혹을 수사하겠다며 전면전을 선언했습니다.
김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압수수색을 시작한 지 18시간 만에 컴퓨터 서버 관리업체에서 통합진보당의 당원 명부 등이 담긴 서버 석 대를 확보했습니다.
20만 명에 이르는 전.현 당원 명부와 함께 선거인 명단 등 각종 선거 자료가 담겼다는 게 검찰의 설명입니다.
특히 당원 명부는 유령당원 투표와 중복 투표 등 그동안 제기된 부정 경선 의혹을 풀어줄 핵심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원 명부와 실제 투표자를 대조해 부정이 확인될 경우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 등으로 처벌한다는 게 검찰의 방침입니다.
경선 관련 자료는 검찰의 압수수색에 앞서 통합진보당 측에 넘어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관리업체 측이 자료가 담긴 서버와 하드디스크 4개를 지난주 통합진보당 간부 오모씨에게 넘겼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곧 오 씨를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사상 초유의 압수수색에 이어 대검찰청은 부정경선은 물론 폭력 사태와 야권 단일화 관련 여론 조작 등 모든 의혹을 수사하겠다며 수사 확대 방침을 밝혔습니다.
<녹취> 임정혁(대검찰청 공안부장 통합진보당) : "사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모든 의혹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이석기 당시 후보에 대한 조직적인 노트북 부정 투표가 있었다는 추가 의혹에 대해서도 진위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검찰이 오늘 새벽 압수수색을 통해 통합진보당의 당원명부를 확보하면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은 경선부정 의혹뿐 아니라 폭력 사태와 야권 단일화 여론 조작 등 모든 의혹을 수사하겠다며 전면전을 선언했습니다.
김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압수수색을 시작한 지 18시간 만에 컴퓨터 서버 관리업체에서 통합진보당의 당원 명부 등이 담긴 서버 석 대를 확보했습니다.
20만 명에 이르는 전.현 당원 명부와 함께 선거인 명단 등 각종 선거 자료가 담겼다는 게 검찰의 설명입니다.
특히 당원 명부는 유령당원 투표와 중복 투표 등 그동안 제기된 부정 경선 의혹을 풀어줄 핵심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원 명부와 실제 투표자를 대조해 부정이 확인될 경우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 등으로 처벌한다는 게 검찰의 방침입니다.
경선 관련 자료는 검찰의 압수수색에 앞서 통합진보당 측에 넘어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관리업체 측이 자료가 담긴 서버와 하드디스크 4개를 지난주 통합진보당 간부 오모씨에게 넘겼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곧 오 씨를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사상 초유의 압수수색에 이어 대검찰청은 부정경선은 물론 폭력 사태와 야권 단일화 관련 여론 조작 등 모든 의혹을 수사하겠다며 수사 확대 방침을 밝혔습니다.
<녹취> 임정혁(대검찰청 공안부장 통합진보당) : "사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모든 의혹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이석기 당시 후보에 대한 조직적인 노트북 부정 투표가 있었다는 추가 의혹에 대해서도 진위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통합진보 당원명부 확보…“모든 의혹 수사”
-
- 입력 2012-05-22 21:59:29

<앵커 멘트>
검찰이 오늘 새벽 압수수색을 통해 통합진보당의 당원명부를 확보하면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은 경선부정 의혹뿐 아니라 폭력 사태와 야권 단일화 여론 조작 등 모든 의혹을 수사하겠다며 전면전을 선언했습니다.
김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압수수색을 시작한 지 18시간 만에 컴퓨터 서버 관리업체에서 통합진보당의 당원 명부 등이 담긴 서버 석 대를 확보했습니다.
20만 명에 이르는 전.현 당원 명부와 함께 선거인 명단 등 각종 선거 자료가 담겼다는 게 검찰의 설명입니다.
특히 당원 명부는 유령당원 투표와 중복 투표 등 그동안 제기된 부정 경선 의혹을 풀어줄 핵심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원 명부와 실제 투표자를 대조해 부정이 확인될 경우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 등으로 처벌한다는 게 검찰의 방침입니다.
경선 관련 자료는 검찰의 압수수색에 앞서 통합진보당 측에 넘어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관리업체 측이 자료가 담긴 서버와 하드디스크 4개를 지난주 통합진보당 간부 오모씨에게 넘겼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곧 오 씨를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사상 초유의 압수수색에 이어 대검찰청은 부정경선은 물론 폭력 사태와 야권 단일화 관련 여론 조작 등 모든 의혹을 수사하겠다며 수사 확대 방침을 밝혔습니다.
<녹취> 임정혁(대검찰청 공안부장 통합진보당) : "사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모든 의혹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이석기 당시 후보에 대한 조직적인 노트북 부정 투표가 있었다는 추가 의혹에 대해서도 진위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
-
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김건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