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소기업이 개발한 조선 관련 핵심 기술을 중국에 몰래 팔아 넘긴 사람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무려 3천억 원의 손해가 예상됩니다.
최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작업 없이, 전 자동으로 열고 닫히는 유압식 자동화 ’해치 커버’입니다.
대형 화물선에 실은 곡물과 광석 등을 운항중 파도와 비바람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덮개입니다.
부산의 한 중소기업이 10년 넘게 연구한 끝에 국산화한 첨단 핵심기술입니다.
중국 등 10여 개 나라에 수출돼 세계 시장 점유율이 10%에 이르고 있습니다.
<녹취> 피해업체 관계자 :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는 스타일로 국산화 개발을 했습니다. 한 200억 원이 넘는 돈을 이 기술을 개발하는 데 투자했습니다."
이 핵심기술을 빼돌려 중국 조선업체에 넘긴 前 설계부장 41살 최모 씨 등 일당 8명이 붙잡혔습니다.
지난 2008년, 퇴사 직전 핵심 설계도면 등 관련 파일 만 3천여 개를 외장형 하드에 담아가지고 나온 뒤, 경쟁업체와 손잡고 30% 이상 싼값에 중국 조선소에 설계 도면을 넘겼습니다.
<인터뷰> 이병진(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 "중국으로 완전히 기술이 이전됐다면, 피해 사가 입을 수 있는 손해액은 약 3,000억 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경찰은 前 직원 최모 씨를 구속하고, 경쟁업체 대표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중소기업이 개발한 조선 관련 핵심 기술을 중국에 몰래 팔아 넘긴 사람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무려 3천억 원의 손해가 예상됩니다.
최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작업 없이, 전 자동으로 열고 닫히는 유압식 자동화 ’해치 커버’입니다.
대형 화물선에 실은 곡물과 광석 등을 운항중 파도와 비바람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덮개입니다.
부산의 한 중소기업이 10년 넘게 연구한 끝에 국산화한 첨단 핵심기술입니다.
중국 등 10여 개 나라에 수출돼 세계 시장 점유율이 10%에 이르고 있습니다.
<녹취> 피해업체 관계자 :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는 스타일로 국산화 개발을 했습니다. 한 200억 원이 넘는 돈을 이 기술을 개발하는 데 투자했습니다."
이 핵심기술을 빼돌려 중국 조선업체에 넘긴 前 설계부장 41살 최모 씨 등 일당 8명이 붙잡혔습니다.
지난 2008년, 퇴사 직전 핵심 설계도면 등 관련 파일 만 3천여 개를 외장형 하드에 담아가지고 나온 뒤, 경쟁업체와 손잡고 30% 이상 싼값에 중국 조선소에 설계 도면을 넘겼습니다.
<인터뷰> 이병진(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 "중국으로 완전히 기술이 이전됐다면, 피해 사가 입을 수 있는 손해액은 약 3,000억 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경찰은 前 직원 최모 씨를 구속하고, 경쟁업체 대표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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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점유율 10%, 선박 핵심 기술 중국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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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22 21:59:39

<앵커 멘트>
중소기업이 개발한 조선 관련 핵심 기술을 중국에 몰래 팔아 넘긴 사람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무려 3천억 원의 손해가 예상됩니다.
최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작업 없이, 전 자동으로 열고 닫히는 유압식 자동화 ’해치 커버’입니다.
대형 화물선에 실은 곡물과 광석 등을 운항중 파도와 비바람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덮개입니다.
부산의 한 중소기업이 10년 넘게 연구한 끝에 국산화한 첨단 핵심기술입니다.
중국 등 10여 개 나라에 수출돼 세계 시장 점유율이 10%에 이르고 있습니다.
<녹취> 피해업체 관계자 :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는 스타일로 국산화 개발을 했습니다. 한 200억 원이 넘는 돈을 이 기술을 개발하는 데 투자했습니다."
이 핵심기술을 빼돌려 중국 조선업체에 넘긴 前 설계부장 41살 최모 씨 등 일당 8명이 붙잡혔습니다.
지난 2008년, 퇴사 직전 핵심 설계도면 등 관련 파일 만 3천여 개를 외장형 하드에 담아가지고 나온 뒤, 경쟁업체와 손잡고 30% 이상 싼값에 중국 조선소에 설계 도면을 넘겼습니다.
<인터뷰> 이병진(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 "중국으로 완전히 기술이 이전됐다면, 피해 사가 입을 수 있는 손해액은 약 3,000억 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경찰은 前 직원 최모 씨를 구속하고, 경쟁업체 대표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중소기업이 개발한 조선 관련 핵심 기술을 중국에 몰래 팔아 넘긴 사람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무려 3천억 원의 손해가 예상됩니다.
최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작업 없이, 전 자동으로 열고 닫히는 유압식 자동화 ’해치 커버’입니다.
대형 화물선에 실은 곡물과 광석 등을 운항중 파도와 비바람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덮개입니다.
부산의 한 중소기업이 10년 넘게 연구한 끝에 국산화한 첨단 핵심기술입니다.
중국 등 10여 개 나라에 수출돼 세계 시장 점유율이 10%에 이르고 있습니다.
<녹취> 피해업체 관계자 :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는 스타일로 국산화 개발을 했습니다. 한 200억 원이 넘는 돈을 이 기술을 개발하는 데 투자했습니다."
이 핵심기술을 빼돌려 중국 조선업체에 넘긴 前 설계부장 41살 최모 씨 등 일당 8명이 붙잡혔습니다.
지난 2008년, 퇴사 직전 핵심 설계도면 등 관련 파일 만 3천여 개를 외장형 하드에 담아가지고 나온 뒤, 경쟁업체와 손잡고 30% 이상 싼값에 중국 조선소에 설계 도면을 넘겼습니다.
<인터뷰> 이병진(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 "중국으로 완전히 기술이 이전됐다면, 피해 사가 입을 수 있는 손해액은 약 3,000억 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경찰은 前 직원 최모 씨를 구속하고, 경쟁업체 대표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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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lifeis7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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