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희봉 “무성영화로 한국문화 알려요”

<앵커 멘트>

조연 배우 조희봉 씨가 올해 영국 런던 올림픽에서 무성영화로 한국문화 알리기에 나섭니다.

가수 박강성 씨는 2014년 인천아시아드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복창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인기 조연 배우 조희봉 씨가 오는 7월 말 영국 런던 올림픽에서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의 변사로 출연합니다.

1930년대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는 젊은 남녀의 사랑과 복수를 담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영화 필름이 발견된 '청춘의 십자로'는 김태용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고 배우 조희봉 씨가 변사를 연기해 국내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가수 박강성 씨가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박강성 씨는 오는 29일 인천서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고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위원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을 예정입니다.

1982년 데뷔한 박강성 씨는 '장난감 병정'과 '이별 그후' 등으로 인기를 모았습니다.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이스 에이지 4편, 대륙 이동설'이 3D로 오는 7월 국내 개봉합니다.

'아이스 에이지 4편'은 빙하기 시대 대륙 이동의 원인이 도토리를 향한 다람쥐의 집념 때문이라는 설정에서 시작됩니다.

이어 갑작스런 대륙 이동으로 살 곳을 잃어버린 디에고 등 동물들이 빙하를 배 삼아 정처없이 떠돌다 해적단을 만나 펼치는 모험담을 그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