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자선축구 ‘스포츠 한류 선사’

입력 2012.05.2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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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지성 선수가 이끄는 ’동아시아 드림컵’ 자선 축구가 어젯밤 태국 방콕에서 열렸습니다.



태국 팬들에겐 스포츠 한류의 진가를, 축구 꿈나무들에겐 미래의 꿈을 심어줬습니다.



방콕 한재호 특파원의 취재입니다.



<리포트>



박지성의 JS 프랜즈팀이 운동장에 등장하자 만 여명의 관중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지릅니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동아시아 드림컵’자선 축구입니다.



주장인 박지성은 이청용, 정대세 등과 호흡을 맞춰 풀타임을 소화하며, 태국 프로리그 올스타 팀을 상대로 우정의 열전을 펼쳤습니다.



이청용이 2골을 터뜨리는 등 양측에서 모두 6골이 작렬해 태국 팬들에게 짜릿한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경기는 태국 올스타팀이 4-2로 이겼습니다.



승부를 넘어 아시아 축구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한 마음이 된 의미있는 축제였습니다.



최선을 다한 경기로 자선 축구를 빛낸 박지성 선수 일행에게 태국 팬들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박지성 재단은 입장료 전액을 태국 유소년 축구발전 기금으로 내놨습니다.



<인터뷰> 박지성(박지성축구재단 이사장) : "태국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할 수 있게 돼서 너무나 기쁘게 생각하고 다시 만나게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박지성은 내년에도 아시아 지역에서 자선 축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베트남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인 박지성 자선축구는 동남아 한류의 본고장인 태국에 스포츠 한류의 진수를 선사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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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자선축구 ‘스포츠 한류 선사’
    • 입력 2012-05-24 22:10:24
    뉴스 9
<앵커 멘트>

박지성 선수가 이끄는 ’동아시아 드림컵’ 자선 축구가 어젯밤 태국 방콕에서 열렸습니다.

태국 팬들에겐 스포츠 한류의 진가를, 축구 꿈나무들에겐 미래의 꿈을 심어줬습니다.

방콕 한재호 특파원의 취재입니다.

<리포트>

박지성의 JS 프랜즈팀이 운동장에 등장하자 만 여명의 관중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지릅니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동아시아 드림컵’자선 축구입니다.

주장인 박지성은 이청용, 정대세 등과 호흡을 맞춰 풀타임을 소화하며, 태국 프로리그 올스타 팀을 상대로 우정의 열전을 펼쳤습니다.

이청용이 2골을 터뜨리는 등 양측에서 모두 6골이 작렬해 태국 팬들에게 짜릿한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경기는 태국 올스타팀이 4-2로 이겼습니다.

승부를 넘어 아시아 축구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한 마음이 된 의미있는 축제였습니다.

최선을 다한 경기로 자선 축구를 빛낸 박지성 선수 일행에게 태국 팬들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박지성 재단은 입장료 전액을 태국 유소년 축구발전 기금으로 내놨습니다.

<인터뷰> 박지성(박지성축구재단 이사장) : "태국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할 수 있게 돼서 너무나 기쁘게 생각하고 다시 만나게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박지성은 내년에도 아시아 지역에서 자선 축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베트남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인 박지성 자선축구는 동남아 한류의 본고장인 태국에 스포츠 한류의 진수를 선사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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