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중부지방에 갑자기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가정집에 벼락이 쏟아지고 축제를 준비중이던 대형 무대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첫 소식, 최선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낮인데도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더니 거센 돌풍이 불기 시작합니다.
<녹취> "어~쓰러진다..어~조심해 조심해"
순간 초속 20미터의 강풍에 천막이 뽑혀 날려가고, 사람들도 중심을 잡지 못하고 넘어집니다.
높이 4미터짜리 대형 무대는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30살 정모 씨 등 행사관계자 3명이 다쳤고 축제 진행에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인터뷰> 장고은(경기도 부천시): "바람이 많이 불어서 메인무대가 쓰러져가지고요..입장이 원래 2시였는데 3시 반으로 시간이 지연됐어요."
비닐하우스 철근은 힘없이 휘어졌고 비닐도 뜯겨 나갔습니다.
한순간의 돌풍에 수확을 앞둔 한 해 오이 농사를 모두 망치게 됐습니다.
<인터뷰>주순희(오이재배농민): "오이를 따고 있는데 갑작스레 돌풍이 불어서 너무 많이 쓰러져서 어떻게 복구를 할 수가 없었어요"
비슷한 시간, 양평군의 한 가정집에 갑자기 벼락이 떨어지면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순식간에 집 전체를 태워버렸지만 사고 당시 집안에는 사람이 없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습니다.
지름 0.5센티미터짜리 우박도 쏟아졌습니다.
우박은 국지적으로 10여분 동안 이어지다 그쳐 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주민들이 크게 놀랐습니다.
KBS뉴스 최선중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중부지방에 갑자기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가정집에 벼락이 쏟아지고 축제를 준비중이던 대형 무대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첫 소식, 최선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낮인데도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더니 거센 돌풍이 불기 시작합니다.
<녹취> "어~쓰러진다..어~조심해 조심해"
순간 초속 20미터의 강풍에 천막이 뽑혀 날려가고, 사람들도 중심을 잡지 못하고 넘어집니다.
높이 4미터짜리 대형 무대는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30살 정모 씨 등 행사관계자 3명이 다쳤고 축제 진행에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인터뷰> 장고은(경기도 부천시): "바람이 많이 불어서 메인무대가 쓰러져가지고요..입장이 원래 2시였는데 3시 반으로 시간이 지연됐어요."
비닐하우스 철근은 힘없이 휘어졌고 비닐도 뜯겨 나갔습니다.
한순간의 돌풍에 수확을 앞둔 한 해 오이 농사를 모두 망치게 됐습니다.
<인터뷰>주순희(오이재배농민): "오이를 따고 있는데 갑작스레 돌풍이 불어서 너무 많이 쓰러져서 어떻게 복구를 할 수가 없었어요"
비슷한 시간, 양평군의 한 가정집에 갑자기 벼락이 떨어지면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순식간에 집 전체를 태워버렸지만 사고 당시 집안에는 사람이 없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습니다.
지름 0.5센티미터짜리 우박도 쏟아졌습니다.
우박은 국지적으로 10여분 동안 이어지다 그쳐 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주민들이 크게 놀랐습니다.
KBS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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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 우박·벼락·돌풍 동반 소나기…곳곳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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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27 21:45:25
<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중부지방에 갑자기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가정집에 벼락이 쏟아지고 축제를 준비중이던 대형 무대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첫 소식, 최선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낮인데도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더니 거센 돌풍이 불기 시작합니다.
<녹취> "어~쓰러진다..어~조심해 조심해"
순간 초속 20미터의 강풍에 천막이 뽑혀 날려가고, 사람들도 중심을 잡지 못하고 넘어집니다.
높이 4미터짜리 대형 무대는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30살 정모 씨 등 행사관계자 3명이 다쳤고 축제 진행에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인터뷰> 장고은(경기도 부천시): "바람이 많이 불어서 메인무대가 쓰러져가지고요..입장이 원래 2시였는데 3시 반으로 시간이 지연됐어요."
비닐하우스 철근은 힘없이 휘어졌고 비닐도 뜯겨 나갔습니다.
한순간의 돌풍에 수확을 앞둔 한 해 오이 농사를 모두 망치게 됐습니다.
<인터뷰>주순희(오이재배농민): "오이를 따고 있는데 갑작스레 돌풍이 불어서 너무 많이 쓰러져서 어떻게 복구를 할 수가 없었어요"
비슷한 시간, 양평군의 한 가정집에 갑자기 벼락이 떨어지면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순식간에 집 전체를 태워버렸지만 사고 당시 집안에는 사람이 없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습니다.
지름 0.5센티미터짜리 우박도 쏟아졌습니다.
우박은 국지적으로 10여분 동안 이어지다 그쳐 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주민들이 크게 놀랐습니다.
KBS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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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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