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상주에 짜릿 역전승 ‘2위 도약’

입력 2012.05.2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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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오일뱅크 프로축구에서 제주가 상주에 역전승을 거두고 2위로 도약했습니다.



선두권 싸움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는 전반 18분 상주의 역습에 일격을 당했습니다.



지난해 말 입대시킨 김영신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상대가 친정팀이었지만 김영신은 시즌 첫 골을 넣은 기쁨을 마음껏 만끽했습니다.



그러나 제주는 홈에서 강한 면모를 또 한 번 발휘했습니다.



단 2분만에, 코너킥 기회에서 오반석의 골로 균형을 만들었습니다.



부상중인 홍정호 대신 출전한 수비수 오반석은 프로데뷔 첫 골을 장식했습니다.



상승세를 탄 제주는 후반 23분 산토스의 결승골로 상주를 2대 1로 제압했습니다.



승점 28점을 기록한 제주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서울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1위 수원과 승점 1점차, 선두권 싸움은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인터뷰> 박경훈(제주 감독):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 발휘해 역전승할 수 있었다..기쁘다"



선제골을 넣고 역전패를 당한 상주는 3연패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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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상주에 짜릿 역전승 ‘2위 도약’
    • 입력 2012-05-27 21:45:42
    뉴스 9
<앵커 멘트>

현대오일뱅크 프로축구에서 제주가 상주에 역전승을 거두고 2위로 도약했습니다.

선두권 싸움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는 전반 18분 상주의 역습에 일격을 당했습니다.

지난해 말 입대시킨 김영신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상대가 친정팀이었지만 김영신은 시즌 첫 골을 넣은 기쁨을 마음껏 만끽했습니다.

그러나 제주는 홈에서 강한 면모를 또 한 번 발휘했습니다.

단 2분만에, 코너킥 기회에서 오반석의 골로 균형을 만들었습니다.

부상중인 홍정호 대신 출전한 수비수 오반석은 프로데뷔 첫 골을 장식했습니다.

상승세를 탄 제주는 후반 23분 산토스의 결승골로 상주를 2대 1로 제압했습니다.

승점 28점을 기록한 제주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서울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1위 수원과 승점 1점차, 선두권 싸움은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인터뷰> 박경훈(제주 감독):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 발휘해 역전승할 수 있었다..기쁘다"

선제골을 넣고 역전패를 당한 상주는 3연패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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