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아무르’…한국 영화 수상 불발

입력 2012.05.2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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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막을 내린 제65회 칸 영화제에서 오스트리아 하네케 감독의 ’아무르’가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나라 영화는 두 편이나 경쟁 부문에 올랐지만 본상을 받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현지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별들의 잔치’, 세계 최고 권위의 칸 영화제 마지막 날,



최우수 작품상인 황금 종려상은 오스트리아 미하엘 하네케 감독의 ’아무르’에 돌아갔습니다.



80대 노부부의 애절한 사랑을 통해 안락사 문제를 풀어낸 작품으로, 하네케 감독은 지난 2009년 ’하얀 리본’에 이어 황금종려상을 두 번이나 받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최우수 감독상인 심사 위원 대상은 이탈리아의 마테오 가로네 감독에게 돌아갔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에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과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 2편이 동시에 경쟁 부문에 올랐지만 본상을 수상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대신 비평가 주간 경쟁 부문에 진출한 신수원 감독의 ’써클 라인’이 카날플뤼스 상에 선정됐습니다,



또 비공식 부문에 오른 애니메이션 등 2편의 작품도 우리 영화의 외연을 넓힌 걸로 평가받았습니다.



비록 황금종려상을 받지는 못했지만 한국 영화의 저력과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칸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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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아무르’…한국 영화 수상 불발
    • 입력 2012-05-28 07: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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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막을 내린 제65회 칸 영화제에서 오스트리아 하네케 감독의 ’아무르’가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나라 영화는 두 편이나 경쟁 부문에 올랐지만 본상을 받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현지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별들의 잔치’, 세계 최고 권위의 칸 영화제 마지막 날,

최우수 작품상인 황금 종려상은 오스트리아 미하엘 하네케 감독의 ’아무르’에 돌아갔습니다.

80대 노부부의 애절한 사랑을 통해 안락사 문제를 풀어낸 작품으로, 하네케 감독은 지난 2009년 ’하얀 리본’에 이어 황금종려상을 두 번이나 받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최우수 감독상인 심사 위원 대상은 이탈리아의 마테오 가로네 감독에게 돌아갔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에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과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 2편이 동시에 경쟁 부문에 올랐지만 본상을 수상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대신 비평가 주간 경쟁 부문에 진출한 신수원 감독의 ’써클 라인’이 카날플뤼스 상에 선정됐습니다,

또 비공식 부문에 오른 애니메이션 등 2편의 작품도 우리 영화의 외연을 넓힌 걸로 평가받았습니다.

비록 황금종려상을 받지는 못했지만 한국 영화의 저력과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칸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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