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7월 9일 ‘친구데이’ 어때요? 外

입력 2012.05.2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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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학교 폭력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7월 9일을 서운했던 친구를 이해하고 용서해주는 날로 하자는 한 네티즌의 제안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광주교육대학 박남기 총장은 SNS에서 "학교폭력이 부각되면서 친구는 가해자 피해자로 바뀌고 우정, 친구라는 단어가 일반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점차 잊혀져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친구와 음이 비슷한 7월 9일을 '친구의 날'로 하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현재 7월 9일 친구데이는 가출청소년을 위한 날인데요. 이를 확장해 모든 친구들을 위한 날을 만들자는 겁니다.

무엇보다 이날은 "서운했던 친구가 손을 내밀면 꼭 받아주는 날"로 하자고 덧붙였는데요.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날마다 보고 싶은 사람이 친구이련만 이런 저런 핑계로 미루고 망설이고 못 만나는데, 하루쯤 정해서 서로 챙길 수 있으면 좋겠네" "7월9일이면 친구들이 만나 소통하면 사회가 한층 더 밝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감동의 프러포즈

감동적인 프로포즈 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입니다.

아이작의 가족식사에 초대받은 에이미는 그의 형의 안내에 따라 헤드폰을 쓰고 차에 앉는데요.

차가 천천히 움직여 골목에 나오자, 기다리고 있던 가족과 친구들이 하나, 둘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음악에 맞춰 미리 준비한 동작들을 보여주는데요.

마치 한 편의 뮤지컬 같지요.

여성의 얼굴엔 행복한 웃음이 가득한데요.

마지막 아이작이 등장하고, "당신은 이미 내게 한 인생 분량의 행복을 주었습니다. 이제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내 남은 인생을 쓰고 싶습니다."라며 프러포즈를 합니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 올라온지 3일 만에 120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요가하는 개와 고양이

사람만큼 정확한 자세로 요가를 하는 개와 고양이 사진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사진작가 댄 보리스와 요가강사인 그의 부인 알레한드라가 찍은 사진들인데요.

개와 고양이들이 자세를 가다듬은 모습이 진지해 보입니다.

완벽한 포즈라 더욱 웃음이 지어지는데요.

놀라셨겠지만, 이 사진들은 동물들이 기본자세를 잡은 후 컴퓨터 수정 작업을 거친 작품이라고 하네요.

사진 속 모델 개와 고양이는 모두 동물보호소에서 입양된 동물들이라는데요.

휴일인 오늘, 자세와 정신을 가다듬는 운동으로 휴식을 취해보셔도 좋을 듯하네요.

네티즌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황혼 이혼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분할 연금 혜택을 받는 수급자도 크게 늘고 있다는 뉴스.

전체 임금노동자 가운데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중이 남성은 감소 추세인 반면, 여성은 거의 변함이 없어 ‘여성의 비정규직화’ 현상이 굳어지고 있다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분석 결과.

여수 세계박람회가 전시관 예약제를 전면 폐지하고 선착순 관람제로 운영하기로 했다는 소식.

중국이 6월부터 희소금속 가운데 하나인 희토류의 수출을 제한한다는 뉴스.

일본인들이 미국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공립도서관에 설치된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를 철거하기 위해 백악관 ‘청원사이트’에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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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5-28 07: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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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학교 폭력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7월 9일을 서운했던 친구를 이해하고 용서해주는 날로 하자는 한 네티즌의 제안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광주교육대학 박남기 총장은 SNS에서 "학교폭력이 부각되면서 친구는 가해자 피해자로 바뀌고 우정, 친구라는 단어가 일반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점차 잊혀져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친구와 음이 비슷한 7월 9일을 '친구의 날'로 하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현재 7월 9일 친구데이는 가출청소년을 위한 날인데요. 이를 확장해 모든 친구들을 위한 날을 만들자는 겁니다. 무엇보다 이날은 "서운했던 친구가 손을 내밀면 꼭 받아주는 날"로 하자고 덧붙였는데요.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날마다 보고 싶은 사람이 친구이련만 이런 저런 핑계로 미루고 망설이고 못 만나는데, 하루쯤 정해서 서로 챙길 수 있으면 좋겠네" "7월9일이면 친구들이 만나 소통하면 사회가 한층 더 밝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감동의 프러포즈 감동적인 프로포즈 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입니다. 아이작의 가족식사에 초대받은 에이미는 그의 형의 안내에 따라 헤드폰을 쓰고 차에 앉는데요. 차가 천천히 움직여 골목에 나오자, 기다리고 있던 가족과 친구들이 하나, 둘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음악에 맞춰 미리 준비한 동작들을 보여주는데요. 마치 한 편의 뮤지컬 같지요. 여성의 얼굴엔 행복한 웃음이 가득한데요. 마지막 아이작이 등장하고, "당신은 이미 내게 한 인생 분량의 행복을 주었습니다. 이제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내 남은 인생을 쓰고 싶습니다."라며 프러포즈를 합니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 올라온지 3일 만에 120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요가하는 개와 고양이 사람만큼 정확한 자세로 요가를 하는 개와 고양이 사진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사진작가 댄 보리스와 요가강사인 그의 부인 알레한드라가 찍은 사진들인데요. 개와 고양이들이 자세를 가다듬은 모습이 진지해 보입니다. 완벽한 포즈라 더욱 웃음이 지어지는데요. 놀라셨겠지만, 이 사진들은 동물들이 기본자세를 잡은 후 컴퓨터 수정 작업을 거친 작품이라고 하네요. 사진 속 모델 개와 고양이는 모두 동물보호소에서 입양된 동물들이라는데요. 휴일인 오늘, 자세와 정신을 가다듬는 운동으로 휴식을 취해보셔도 좋을 듯하네요. 네티즌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황혼 이혼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분할 연금 혜택을 받는 수급자도 크게 늘고 있다는 뉴스. 전체 임금노동자 가운데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중이 남성은 감소 추세인 반면, 여성은 거의 변함이 없어 ‘여성의 비정규직화’ 현상이 굳어지고 있다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분석 결과. 여수 세계박람회가 전시관 예약제를 전면 폐지하고 선착순 관람제로 운영하기로 했다는 소식. 중국이 6월부터 희소금속 가운데 하나인 희토류의 수출을 제한한다는 뉴스. 일본인들이 미국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공립도서관에 설치된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를 철거하기 위해 백악관 ‘청원사이트’에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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