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에 만개한 양귀비꽃…들판 ‘넘실’

입력 2012.05.2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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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예년보다,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벌써 들녘에는 여름 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양귀비꽃과, 청 보리밭이 장관을 이루며 자연의 정취를 물씬 뿜어내고 있습니다.

박희봉 기자입니다.

<리포트>

들판에 끝도 없는 붉은 물결이 이어집니다.

만개한 양귀비꽃은 바람에 살랑대며 자태를 뽐냅니다.

사람들은, 들판 사이를 거닐며 탄성을 연발합니다.

<녹취> "와~ 너무 예쁘다!"

만 9천여 ㎡ 규모의 양귀비꽃 밭은, 청원군이 공공청사 부지를 활용해 조성했습니다.

지난 10일부터 꽃이 만개해 하루에도 1,000여 명의 시민들이 도심을 벗어나 이곳에서 자연의 정취를 느끼고 있습니다.

<인터뷰> 손재문(청주시 방서동) : "보다시피 너무너무 좋은 생각밖에 안 들어요. 어떻게 말로 표현을 못 하겠어요."

청원군의 한 산업단지 도로에도 청 보리밭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누렇게 익어가는 청 보리가 바람에 넘실댑니다.

자치단체와 산업단지 관리공단이 2만 3천㎡ 규모의 도로 완충 녹지에 청 보리밭을 조성한 겁니다.

<인터뷰> 신석균(충북 청원군 오창읍 사무소) : "보리 구경하기 힘드니까, 내리셔서 사진도 찍으시고 구경도 많이 하고 가시죠."

양귀비꽃과, 청 보리밭은 다음달 중순까지 그 화려함을 뽐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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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른 더위에 만개한 양귀비꽃…들판 ‘넘실’
    • 입력 2012-05-28 07: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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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예년보다,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벌써 들녘에는 여름 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양귀비꽃과, 청 보리밭이 장관을 이루며 자연의 정취를 물씬 뿜어내고 있습니다. 박희봉 기자입니다. <리포트> 들판에 끝도 없는 붉은 물결이 이어집니다. 만개한 양귀비꽃은 바람에 살랑대며 자태를 뽐냅니다. 사람들은, 들판 사이를 거닐며 탄성을 연발합니다. <녹취> "와~ 너무 예쁘다!" 만 9천여 ㎡ 규모의 양귀비꽃 밭은, 청원군이 공공청사 부지를 활용해 조성했습니다. 지난 10일부터 꽃이 만개해 하루에도 1,000여 명의 시민들이 도심을 벗어나 이곳에서 자연의 정취를 느끼고 있습니다. <인터뷰> 손재문(청주시 방서동) : "보다시피 너무너무 좋은 생각밖에 안 들어요. 어떻게 말로 표현을 못 하겠어요." 청원군의 한 산업단지 도로에도 청 보리밭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누렇게 익어가는 청 보리가 바람에 넘실댑니다. 자치단체와 산업단지 관리공단이 2만 3천㎡ 규모의 도로 완충 녹지에 청 보리밭을 조성한 겁니다. <인터뷰> 신석균(충북 청원군 오창읍 사무소) : "보리 구경하기 힘드니까, 내리셔서 사진도 찍으시고 구경도 많이 하고 가시죠." 양귀비꽃과, 청 보리밭은 다음달 중순까지 그 화려함을 뽐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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