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시가 한강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야심 차게 추진했던 수상택시 사업이 고사위기에 처했습니다.
이용객이 애초 예상치에 못 미치는데다 당국의 지원도 없어서 사업자가 부도위기에 놓였습니다.
성창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한강에서 운행되는 수상택십니다.
출퇴근 시간에 5천원의 운임을 받고 직장인들을 실어나르고 있지만, 평일 낮시간대에는 이용객이 거의 없습니다.
간혹 관광객이 타지만 비용이 7만원선으로 다소 비싼데다 홍보마저 제대로 돼있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지현(서울시 신길1동) : " 출퇴근용 택시, 이런 개념인줄 알았는데 데 이런 관광용이 있는지는 몰랐어요"
외국관광객들의 반응은 좋습니다.
<인터뷰> 페일리(싱가포르 관광객) : " (수상택시는) 아주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택시안에서 이런 강물을 보는것은 흔치 않습니다."
그러나 이 수상택시도 사실상 부도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이용객이 당초 예상치를 훨씬 밑도는 데다, 최근 기름값 인상 등으로 경영난을 겪으면서 매년 7-8억 원 적자를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일룡(수상택시 선장) : " 손님도 없을 뿐아니라, 서울시에서 보조 자체가 전혀 없다 보니까.."
업체측은 전임시장 당시 한강르네상스의 사업을 믿고 60억 원이 넘는 돈을 투자했지만, 서울시가 편의시설 등에 대한 지원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서울시 관계자 : " 예산이 들어간다든가 이런걸로 해서 지원하는 것은 특혜가 될 수가 있다"
시민들은 수상택시를 도심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상품화한다면 서울의 또 다른 명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KBS 뉴스 성창경입니다.
서울시가 한강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야심 차게 추진했던 수상택시 사업이 고사위기에 처했습니다.
이용객이 애초 예상치에 못 미치는데다 당국의 지원도 없어서 사업자가 부도위기에 놓였습니다.
성창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한강에서 운행되는 수상택십니다.
출퇴근 시간에 5천원의 운임을 받고 직장인들을 실어나르고 있지만, 평일 낮시간대에는 이용객이 거의 없습니다.
간혹 관광객이 타지만 비용이 7만원선으로 다소 비싼데다 홍보마저 제대로 돼있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지현(서울시 신길1동) : " 출퇴근용 택시, 이런 개념인줄 알았는데 데 이런 관광용이 있는지는 몰랐어요"
외국관광객들의 반응은 좋습니다.
<인터뷰> 페일리(싱가포르 관광객) : " (수상택시는) 아주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택시안에서 이런 강물을 보는것은 흔치 않습니다."
그러나 이 수상택시도 사실상 부도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이용객이 당초 예상치를 훨씬 밑도는 데다, 최근 기름값 인상 등으로 경영난을 겪으면서 매년 7-8억 원 적자를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일룡(수상택시 선장) : " 손님도 없을 뿐아니라, 서울시에서 보조 자체가 전혀 없다 보니까.."
업체측은 전임시장 당시 한강르네상스의 사업을 믿고 60억 원이 넘는 돈을 투자했지만, 서울시가 편의시설 등에 대한 지원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서울시 관계자 : " 예산이 들어간다든가 이런걸로 해서 지원하는 것은 특혜가 될 수가 있다"
시민들은 수상택시를 도심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상품화한다면 서울의 또 다른 명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KBS 뉴스 성창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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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객 거의 없어 한강 수상택시 사업 고사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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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28 21:59:20
<앵커 멘트>
서울시가 한강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야심 차게 추진했던 수상택시 사업이 고사위기에 처했습니다.
이용객이 애초 예상치에 못 미치는데다 당국의 지원도 없어서 사업자가 부도위기에 놓였습니다.
성창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한강에서 운행되는 수상택십니다.
출퇴근 시간에 5천원의 운임을 받고 직장인들을 실어나르고 있지만, 평일 낮시간대에는 이용객이 거의 없습니다.
간혹 관광객이 타지만 비용이 7만원선으로 다소 비싼데다 홍보마저 제대로 돼있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지현(서울시 신길1동) : " 출퇴근용 택시, 이런 개념인줄 알았는데 데 이런 관광용이 있는지는 몰랐어요"
외국관광객들의 반응은 좋습니다.
<인터뷰> 페일리(싱가포르 관광객) : " (수상택시는) 아주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택시안에서 이런 강물을 보는것은 흔치 않습니다."
그러나 이 수상택시도 사실상 부도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이용객이 당초 예상치를 훨씬 밑도는 데다, 최근 기름값 인상 등으로 경영난을 겪으면서 매년 7-8억 원 적자를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일룡(수상택시 선장) : " 손님도 없을 뿐아니라, 서울시에서 보조 자체가 전혀 없다 보니까.."
업체측은 전임시장 당시 한강르네상스의 사업을 믿고 60억 원이 넘는 돈을 투자했지만, 서울시가 편의시설 등에 대한 지원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서울시 관계자 : " 예산이 들어간다든가 이런걸로 해서 지원하는 것은 특혜가 될 수가 있다"
시민들은 수상택시를 도심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상품화한다면 서울의 또 다른 명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KBS 뉴스 성창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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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창경 기자 swindo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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