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의 양쯔강에는 세계적인 희귀종인 민물 쇠돌고래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 민물 쇠돌고래가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 때문에 현지에선 지금 필사적인 보호 노력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주영 특파원이 이 소식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길을 잃고 얕은 물가에 갇힌 민물 쇠돌고래 일행이 주민들에게 구조됐습니다.
양쯔강 유역에만 사는 멸종 위기의 희귀종입니다.
행여 피부를 다칠까, 조심 조심 옮긴 끝에 다시 넓은 강으로 돌아갑니다.
아주 가끔 운이 좋으면 물장구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샨차오(이창시 어업담당 공무원) : " 양쯔강의 먀오주 수로에서 쇠돌고래가 발견된 것은 20년 만에 처음입니다."
하지만 해마다 반복되는 가뭄에다 수질 오염으로 개체 수는 계속 줄고 있습니다.
지난달엔 2미터 가량의 쇠돌고래 3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시안이지에(담수생물학자) : "강물 수위가 낮아지면 쇠돌고래의 활동이 위축됩니다. 강 기슭으로 올라올 수도
있구요"
중국 당국은 야생보호구역의 수질과 수위를 날마나 모니터링하며 쇠돌고래 종 보존에 지극 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결과 최근 아기 쇠돌고래 3마리가 태어나는 경사도 맞았습니다.
양쯔강 유역에 서식하는 전체 쇠돌고래는 천마리 안팎, 민물 쇠돌고래의 사촌 격인 양쯔강 돌고래는 이미 5년전 멸종된 것으로 보고돼 중국 당국은 쇠돌고래 보호에 더욱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중국의 양쯔강에는 세계적인 희귀종인 민물 쇠돌고래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 민물 쇠돌고래가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 때문에 현지에선 지금 필사적인 보호 노력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주영 특파원이 이 소식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길을 잃고 얕은 물가에 갇힌 민물 쇠돌고래 일행이 주민들에게 구조됐습니다.
양쯔강 유역에만 사는 멸종 위기의 희귀종입니다.
행여 피부를 다칠까, 조심 조심 옮긴 끝에 다시 넓은 강으로 돌아갑니다.
아주 가끔 운이 좋으면 물장구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샨차오(이창시 어업담당 공무원) : " 양쯔강의 먀오주 수로에서 쇠돌고래가 발견된 것은 20년 만에 처음입니다."
하지만 해마다 반복되는 가뭄에다 수질 오염으로 개체 수는 계속 줄고 있습니다.
지난달엔 2미터 가량의 쇠돌고래 3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시안이지에(담수생물학자) : "강물 수위가 낮아지면 쇠돌고래의 활동이 위축됩니다. 강 기슭으로 올라올 수도
있구요"
중국 당국은 야생보호구역의 수질과 수위를 날마나 모니터링하며 쇠돌고래 종 보존에 지극 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결과 최근 아기 쇠돌고래 3마리가 태어나는 경사도 맞았습니다.
양쯔강 유역에 서식하는 전체 쇠돌고래는 천마리 안팎, 민물 쇠돌고래의 사촌 격인 양쯔강 돌고래는 이미 5년전 멸종된 것으로 보고돼 중국 당국은 쇠돌고래 보호에 더욱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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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양쯔강 세계적 희귀종 ‘쇠돌고래’ 보존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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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5-28 21:59:19
<앵커 멘트>
중국의 양쯔강에는 세계적인 희귀종인 민물 쇠돌고래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 민물 쇠돌고래가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 때문에 현지에선 지금 필사적인 보호 노력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주영 특파원이 이 소식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길을 잃고 얕은 물가에 갇힌 민물 쇠돌고래 일행이 주민들에게 구조됐습니다.
양쯔강 유역에만 사는 멸종 위기의 희귀종입니다.
행여 피부를 다칠까, 조심 조심 옮긴 끝에 다시 넓은 강으로 돌아갑니다.
아주 가끔 운이 좋으면 물장구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샨차오(이창시 어업담당 공무원) : " 양쯔강의 먀오주 수로에서 쇠돌고래가 발견된 것은 20년 만에 처음입니다."
하지만 해마다 반복되는 가뭄에다 수질 오염으로 개체 수는 계속 줄고 있습니다.
지난달엔 2미터 가량의 쇠돌고래 3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시안이지에(담수생물학자) : "강물 수위가 낮아지면 쇠돌고래의 활동이 위축됩니다. 강 기슭으로 올라올 수도
있구요"
중국 당국은 야생보호구역의 수질과 수위를 날마나 모니터링하며 쇠돌고래 종 보존에 지극 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결과 최근 아기 쇠돌고래 3마리가 태어나는 경사도 맞았습니다.
양쯔강 유역에 서식하는 전체 쇠돌고래는 천마리 안팎, 민물 쇠돌고래의 사촌 격인 양쯔강 돌고래는 이미 5년전 멸종된 것으로 보고돼 중국 당국은 쇠돌고래 보호에 더욱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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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기자 kj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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