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주 중반까지 닷새 동안 요란스런 벼락이 내리치면서 벼락에 의한 산불 발생이 사상 최대였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유례없는 고온 현상에다 마른 벼락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상으로 내리치는 벼락, 순간 온도는 3만 도를 넘어갑니다.
지난 일요일 벼락이 떨어졌던 산 정상부입니다.
지면의 낙엽을 따라 산불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벼락이 내리친 소나무엔 상처가 뚜렷하고, 나무 밑동도 움푹 패였습니다.
전형적인 벼락 산불의 흔적입니다.
<녹취> 이병두(국림산림과학원) : "이 나무를 따라 지표면까지 이동하면서 자국을 남기고 지표면을 따라서 낙엽층을 태우고 확산된 거죠."
지난달 벼락 때문에 발생한 산불은 모두 18건입니다.
산불통계 작성이 시작된 지난 1960년 이후 52년 만에 최다 기록입니다.
<인터뷰> 강성도(산림청) : " 올해는 비가 거의 없는 마른 벼락이 자주 쳐서 낙뢰산불이 이례적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달 벼락은 평균보다 여섯 배 넘는 2만 6천여 차례 떨어져 5월 관측 사상 가장 많았습니다.
유례없는 고온현상으로, 대기 상하층 간의 기온차가 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성묵(기상청 예보분석관) : "우리나라 주변으로 따뜻한 고기압이 장기간 머물면서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은 관측 이후 가장 높아 대기층이 매우 불안정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달에도 본격적인 장마 전까지는 마른 벼락이 잦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이번 주 중반까지 닷새 동안 요란스런 벼락이 내리치면서 벼락에 의한 산불 발생이 사상 최대였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유례없는 고온 현상에다 마른 벼락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상으로 내리치는 벼락, 순간 온도는 3만 도를 넘어갑니다.
지난 일요일 벼락이 떨어졌던 산 정상부입니다.
지면의 낙엽을 따라 산불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벼락이 내리친 소나무엔 상처가 뚜렷하고, 나무 밑동도 움푹 패였습니다.
전형적인 벼락 산불의 흔적입니다.
<녹취> 이병두(국림산림과학원) : "이 나무를 따라 지표면까지 이동하면서 자국을 남기고 지표면을 따라서 낙엽층을 태우고 확산된 거죠."
지난달 벼락 때문에 발생한 산불은 모두 18건입니다.
산불통계 작성이 시작된 지난 1960년 이후 52년 만에 최다 기록입니다.
<인터뷰> 강성도(산림청) : " 올해는 비가 거의 없는 마른 벼락이 자주 쳐서 낙뢰산불이 이례적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달 벼락은 평균보다 여섯 배 넘는 2만 6천여 차례 떨어져 5월 관측 사상 가장 많았습니다.
유례없는 고온현상으로, 대기 상하층 간의 기온차가 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성묵(기상청 예보분석관) : "우리나라 주변으로 따뜻한 고기압이 장기간 머물면서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은 관측 이후 가장 높아 대기층이 매우 불안정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달에도 본격적인 장마 전까지는 마른 벼락이 잦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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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벼락 산불’ 관측 사상 최다…고온현상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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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6-02 07:52:39
<앵커 멘트>
이번 주 중반까지 닷새 동안 요란스런 벼락이 내리치면서 벼락에 의한 산불 발생이 사상 최대였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유례없는 고온 현상에다 마른 벼락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상으로 내리치는 벼락, 순간 온도는 3만 도를 넘어갑니다.
지난 일요일 벼락이 떨어졌던 산 정상부입니다.
지면의 낙엽을 따라 산불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벼락이 내리친 소나무엔 상처가 뚜렷하고, 나무 밑동도 움푹 패였습니다.
전형적인 벼락 산불의 흔적입니다.
<녹취> 이병두(국림산림과학원) : "이 나무를 따라 지표면까지 이동하면서 자국을 남기고 지표면을 따라서 낙엽층을 태우고 확산된 거죠."
지난달 벼락 때문에 발생한 산불은 모두 18건입니다.
산불통계 작성이 시작된 지난 1960년 이후 52년 만에 최다 기록입니다.
<인터뷰> 강성도(산림청) : " 올해는 비가 거의 없는 마른 벼락이 자주 쳐서 낙뢰산불이 이례적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달 벼락은 평균보다 여섯 배 넘는 2만 6천여 차례 떨어져 5월 관측 사상 가장 많았습니다.
유례없는 고온현상으로, 대기 상하층 간의 기온차가 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성묵(기상청 예보분석관) : "우리나라 주변으로 따뜻한 고기압이 장기간 머물면서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은 관측 이후 가장 높아 대기층이 매우 불안정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달에도 본격적인 장마 전까지는 마른 벼락이 잦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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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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