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처럼 급발진 추정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인 규명이 어렵다보니 운전자만 답답한 상황인데요.
급발진 사고를 줄이고 원인 규명을 위한 대안을 짚어봤습니다.
정창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운전자 : "자동차 속도가 줄지 않아요. (차 속도를 줄일 수 없다고요?) 네..."
이 사고를 계기로 도요타 자동차는 전 세계적으로 천2백만 대를 리콜하는 치명타를 입습니다.
이때부터 미국은 자동차의 사고기록장치인 EDR 장착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고 올해 9월부터 모든 승용차에 장착을 의무화했습니다.
하지만 국내는 아직 규정 조차 없습니다.
<인터뷰> 류기현(교통안전공단 공인인증실 팀장) : "EDR이 있으면 사고 당시에 충돌속도라든가 브레이크 작동 여부, 가속페달의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급발진 사고 여부를 조사하는데 상당히 기여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 차량용 블랙박스는 전방상황뿐 아니라 운전자의 발 동작까지 담아냅니다.
급발진 원인으로 지목되는 운전자의 실수 여부를 밝히기 위한 장치입니다.
또 페달의 오조작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을 때 브레이크가 우선 작동하는 시스템도 의무화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필수(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 "지금도 많이 보급이 돼 있기 때문에 조금 더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이 보급에 대한 의무화 가능성을 높여야 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차량 시스템 정비 못지않게 운전습관도 바꿔야 합니다.
출발시 빈발하는 급발진 사고를 줄이려면 시동을 건 뒤 1분 정도 기다려 차량의 전자제어장치가 안정된 다음에 출발하라고 전문가들은 권고합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이처럼 급발진 추정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인 규명이 어렵다보니 운전자만 답답한 상황인데요.
급발진 사고를 줄이고 원인 규명을 위한 대안을 짚어봤습니다.
정창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운전자 : "자동차 속도가 줄지 않아요. (차 속도를 줄일 수 없다고요?) 네..."
이 사고를 계기로 도요타 자동차는 전 세계적으로 천2백만 대를 리콜하는 치명타를 입습니다.
이때부터 미국은 자동차의 사고기록장치인 EDR 장착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고 올해 9월부터 모든 승용차에 장착을 의무화했습니다.
하지만 국내는 아직 규정 조차 없습니다.
<인터뷰> 류기현(교통안전공단 공인인증실 팀장) : "EDR이 있으면 사고 당시에 충돌속도라든가 브레이크 작동 여부, 가속페달의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급발진 사고 여부를 조사하는데 상당히 기여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 차량용 블랙박스는 전방상황뿐 아니라 운전자의 발 동작까지 담아냅니다.
급발진 원인으로 지목되는 운전자의 실수 여부를 밝히기 위한 장치입니다.
또 페달의 오조작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을 때 브레이크가 우선 작동하는 시스템도 의무화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필수(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 "지금도 많이 보급이 돼 있기 때문에 조금 더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이 보급에 대한 의무화 가능성을 높여야 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차량 시스템 정비 못지않게 운전습관도 바꿔야 합니다.
출발시 빈발하는 급발진 사고를 줄이려면 시동을 건 뒤 1분 정도 기다려 차량의 전자제어장치가 안정된 다음에 출발하라고 전문가들은 권고합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원인 규명 어려운 ‘급발진 사고’…대책 없나?
-
- 입력 2012-06-02 07:52:44
<앵커 멘트>
이처럼 급발진 추정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인 규명이 어렵다보니 운전자만 답답한 상황인데요.
급발진 사고를 줄이고 원인 규명을 위한 대안을 짚어봤습니다.
정창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운전자 : "자동차 속도가 줄지 않아요. (차 속도를 줄일 수 없다고요?) 네..."
이 사고를 계기로 도요타 자동차는 전 세계적으로 천2백만 대를 리콜하는 치명타를 입습니다.
이때부터 미국은 자동차의 사고기록장치인 EDR 장착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고 올해 9월부터 모든 승용차에 장착을 의무화했습니다.
하지만 국내는 아직 규정 조차 없습니다.
<인터뷰> 류기현(교통안전공단 공인인증실 팀장) : "EDR이 있으면 사고 당시에 충돌속도라든가 브레이크 작동 여부, 가속페달의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급발진 사고 여부를 조사하는데 상당히 기여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 차량용 블랙박스는 전방상황뿐 아니라 운전자의 발 동작까지 담아냅니다.
급발진 원인으로 지목되는 운전자의 실수 여부를 밝히기 위한 장치입니다.
또 페달의 오조작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을 때 브레이크가 우선 작동하는 시스템도 의무화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필수(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 "지금도 많이 보급이 돼 있기 때문에 조금 더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이 보급에 대한 의무화 가능성을 높여야 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차량 시스템 정비 못지않게 운전습관도 바꿔야 합니다.
출발시 빈발하는 급발진 사고를 줄이려면 시동을 건 뒤 1분 정도 기다려 차량의 전자제어장치가 안정된 다음에 출발하라고 전문가들은 권고합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
-
정창준 기자 jchjun@kbs.co.kr
정창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