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인상어 ‘샌드바 샤크’ 남매 10마리 한국 첫 상륙!

입력 2012.06.0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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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상어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식인 상어의 대명사, 샌드바 샤크 10마리가 프랑스로부터 우리나라에 들어왔습니다.

그 위협성 때문에 긴박감마저 느껴진 수송과정을 한성원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상어들이 담긴 특수 수조가 공항에 도착하자, 조련사들이 바빠집니다.

<녹취> "물 좀 넣자, 뒤집혀 있어 빨리해야 돼"

프랑스 니스 해양테마파크에서부터 25시간에 걸친 장거리 여행, 지친 상어에게 신선한 산소와 해수를 넣어주자, 30분 뒤 호흡이 되살아납니다.

<인터뷰> 김경연(아쿠아리스트) : "한 마리가 상태가 조금 안 좋아서 상어가 약간 옆으로 누워있는 상태거든요"

수족관까지 옮기는 육지 수송에는 특수 무진동 차량이 동원됐습니다.

돌발 상황이라도 생기지 않을까, 달리는 내내 긴장의 연속입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식인상어 '샌드바 샤크' 10마리!

`바다의 왕'이라는 별명만큼 한 마리에 3천만 원이 넘습니다.

세 살밖에 안 됐지만 입 주위만 스쳐도 손을 베일 정도로 이빨이 날카롭습니다.

<인터뷰> 최영민(수의학 박사) : "지느러미만 딱 떠서 쭉 오는데 아무것도 안 보이는 것을 제일 무서워하잖아요. 이 상어가 전형적인 그 특징을 지니고 있어요."

<인터뷰> 최영민(수의학 박사) : "지느러미만 딱 떠서 쭉 오는데 아무것도 안 보이는 것을 제일 무서워하잖아요. 이 상어가 전형적인 그 특징을 지니고 있어요."

`샌드바 샤크' 10마리가 국내에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

수조 안으로 들어온 상어 남매 10마리는 바다에서처럼 다시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일반인에게는 오는 5일부터 공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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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인상어 ‘샌드바 샤크’ 남매 10마리 한국 첫 상륙!
    • 입력 2012-06-02 21: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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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상어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식인 상어의 대명사, 샌드바 샤크 10마리가 프랑스로부터 우리나라에 들어왔습니다. 그 위협성 때문에 긴박감마저 느껴진 수송과정을 한성원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상어들이 담긴 특수 수조가 공항에 도착하자, 조련사들이 바빠집니다. <녹취> "물 좀 넣자, 뒤집혀 있어 빨리해야 돼" 프랑스 니스 해양테마파크에서부터 25시간에 걸친 장거리 여행, 지친 상어에게 신선한 산소와 해수를 넣어주자, 30분 뒤 호흡이 되살아납니다. <인터뷰> 김경연(아쿠아리스트) : "한 마리가 상태가 조금 안 좋아서 상어가 약간 옆으로 누워있는 상태거든요" 수족관까지 옮기는 육지 수송에는 특수 무진동 차량이 동원됐습니다. 돌발 상황이라도 생기지 않을까, 달리는 내내 긴장의 연속입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식인상어 '샌드바 샤크' 10마리! `바다의 왕'이라는 별명만큼 한 마리에 3천만 원이 넘습니다. 세 살밖에 안 됐지만 입 주위만 스쳐도 손을 베일 정도로 이빨이 날카롭습니다. <인터뷰> 최영민(수의학 박사) : "지느러미만 딱 떠서 쭉 오는데 아무것도 안 보이는 것을 제일 무서워하잖아요. 이 상어가 전형적인 그 특징을 지니고 있어요." <인터뷰> 최영민(수의학 박사) : "지느러미만 딱 떠서 쭉 오는데 아무것도 안 보이는 것을 제일 무서워하잖아요. 이 상어가 전형적인 그 특징을 지니고 있어요." `샌드바 샤크' 10마리가 국내에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 수조 안으로 들어온 상어 남매 10마리는 바다에서처럼 다시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일반인에게는 오는 5일부터 공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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