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는 국가 홍보의 장…VIP 속속 방문

입력 2012.06.0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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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수 박람회장을 찾는 세계 각국 귀빈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로 '국가의 날' 행사에 참가해 자기 나라를 홍보하기 위해선데 국왕에서 대통령, 왕세자에 대사까지 그 신분이 다양합니다.

박익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유럽 지중해의 세계적 관광지인 인구 3만 명의 모나코의 날.

영화배우 '그레이스 켈리'의 아들로도 유명한 국왕 알베르 2세가 참석했습니다.

페르난도 루고 대통령도 韓-파라과이 정상회담을 한 뒤 박람회장을 찾았고, 노르웨이에 이어 벨기에와, 네덜란드 왕세자도 방문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스웨덴 국왕 칼 구스타프 16세와 실비아 왕비가 엑스포 장을 방문했을 때는 관람객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정재환(참여행사부 과장) : "국가의날에는 주로 그 나라의 장관이나 대사급이상에 인사가 참석을 하시고 왕이 있는 경우에는 왕세자나 국왕이 직접 참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들 귀빈들은, 박람회장을 둘러보며 국가 홍보 활동을 펼치고, 우리 경제인들을 초청해 투자 유치 간담회까지 열었습니다.

각국의 귀빈 방문이 잇따르면서 신경 써야 할 것도 많습니다.

이슬람권 귀빈의 경우 식 재료를 비행기로 공수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터뷰> 정종훈(00 호텔 관계자) : "그 나라에서는 제사를 지내고 나서 도축을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그 나라 사람들은 섭취를 안 합니다."

세계 각국의 귀빈들이 잇따라 찾는 여수 엑스포.

국제적인 협력과 함께 우리나라를 전 세계에 알리는 외교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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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람회는 국가 홍보의 장…VIP 속속 방문
    • 입력 2012-06-05 22: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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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수 박람회장을 찾는 세계 각국 귀빈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로 '국가의 날' 행사에 참가해 자기 나라를 홍보하기 위해선데 국왕에서 대통령, 왕세자에 대사까지 그 신분이 다양합니다. 박익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유럽 지중해의 세계적 관광지인 인구 3만 명의 모나코의 날. 영화배우 '그레이스 켈리'의 아들로도 유명한 국왕 알베르 2세가 참석했습니다. 페르난도 루고 대통령도 韓-파라과이 정상회담을 한 뒤 박람회장을 찾았고, 노르웨이에 이어 벨기에와, 네덜란드 왕세자도 방문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스웨덴 국왕 칼 구스타프 16세와 실비아 왕비가 엑스포 장을 방문했을 때는 관람객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정재환(참여행사부 과장) : "국가의날에는 주로 그 나라의 장관이나 대사급이상에 인사가 참석을 하시고 왕이 있는 경우에는 왕세자나 국왕이 직접 참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들 귀빈들은, 박람회장을 둘러보며 국가 홍보 활동을 펼치고, 우리 경제인들을 초청해 투자 유치 간담회까지 열었습니다. 각국의 귀빈 방문이 잇따르면서 신경 써야 할 것도 많습니다. 이슬람권 귀빈의 경우 식 재료를 비행기로 공수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터뷰> 정종훈(00 호텔 관계자) : "그 나라에서는 제사를 지내고 나서 도축을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그 나라 사람들은 섭취를 안 합니다." 세계 각국의 귀빈들이 잇따라 찾는 여수 엑스포. 국제적인 협력과 함께 우리나라를 전 세계에 알리는 외교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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