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거포 본색 ‘5월 MVP 쐈다’

입력 2012.06.05 (22:03) 수정 2012.06.0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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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이대호가 5월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선동열과 이승엽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3번째 월간 MVP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월까지 2할대 타율에 2홈런,



완벽한 타자로 불렸던 이대호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고 팬들의 시선은 차가웠습니다.



그러나 한달간의 적응기를 보내고 5월이 되자 진가가 나타났습니다.



특히 팬들이 기대했던 홈런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막혔던 홈런포가 터지자 밀어치기 등 정교함도 살아났습니다.



이대호는 5월 한달 3할대 타율, 홈런 8개, 19타점으로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화려한 기록 뿐 아니라 지난달 25일 연장전 끝내기안타 등, 탁월한 팀 공헌도까지 인정받아 5월의 선수로 뽑혔습니다.



<인터뷰> 이대호(오릭스)



지난 97년 5월 선동열, 2006년 6월 이승엽에 이어 이대호가 세번째 월간 MVP입니다.



2년전 한여름 무더위를 뚫고 9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리는 등, 이대호가 더위에 강한 여름 사나이였다는 점에서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잔인한 4월을 견뎌내고 찬란한 5월을 연 이대호의 방망이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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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거포 본색 ‘5월 MVP 쐈다’
    • 입력 2012-06-05 22:03:01
    • 수정2012-06-05 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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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이대호가 5월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선동열과 이승엽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3번째 월간 MVP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월까지 2할대 타율에 2홈런,

완벽한 타자로 불렸던 이대호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고 팬들의 시선은 차가웠습니다.

그러나 한달간의 적응기를 보내고 5월이 되자 진가가 나타났습니다.

특히 팬들이 기대했던 홈런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막혔던 홈런포가 터지자 밀어치기 등 정교함도 살아났습니다.

이대호는 5월 한달 3할대 타율, 홈런 8개, 19타점으로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화려한 기록 뿐 아니라 지난달 25일 연장전 끝내기안타 등, 탁월한 팀 공헌도까지 인정받아 5월의 선수로 뽑혔습니다.

<인터뷰> 이대호(오릭스)

지난 97년 5월 선동열, 2006년 6월 이승엽에 이어 이대호가 세번째 월간 MVP입니다.

2년전 한여름 무더위를 뚫고 9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리는 등, 이대호가 더위에 강한 여름 사나이였다는 점에서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잔인한 4월을 견뎌내고 찬란한 5월을 연 이대호의 방망이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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