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주부를 상대로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일당에 차비까지 주면서 주부들을 도박판으로 끌어들인 뒤 수억 원을 가로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적이 드문 한 농촌주택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도박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담요 밑은 물론 침대 속까지 판돈을 감췄습니다.
도박 가담자의 대부분은 주부들.
이들은 도박장에 오기만 해도 일당 5만 원에 차비 30만 원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왔다가 도박에 빠져들었습니다.
잃은 돈만 최대 1억 원에 이릅니다.
<인터뷰> 도박 참가 주부 : "식당에서 일해도 뾰족한 수입은 되지 않으니까 여기오면 기본적으로 5만 원씩은 주니까 쉽게 번다고 해야 하나..."
도박방식은 화투패의 끝자리 수가 높은 쪽이 이기는 일명 '줄도박'으로 중독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노세호(충남경찰청 광역수사대장) : "줄도박이 다른 도박에 비해 게임 방법이 비교적 단순해 주부들이 쉽게 참여를 할 수 있었고..."
또 도박장이 노출되지 않도록 도박에 참가할 주부들을 인근 공터에서 만나 버스로 실어나르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경찰은 도박장을 개설하고 도박을 한 주부 등 53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7명을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주부를 상대로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일당에 차비까지 주면서 주부들을 도박판으로 끌어들인 뒤 수억 원을 가로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적이 드문 한 농촌주택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도박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담요 밑은 물론 침대 속까지 판돈을 감췄습니다.
도박 가담자의 대부분은 주부들.
이들은 도박장에 오기만 해도 일당 5만 원에 차비 30만 원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왔다가 도박에 빠져들었습니다.
잃은 돈만 최대 1억 원에 이릅니다.
<인터뷰> 도박 참가 주부 : "식당에서 일해도 뾰족한 수입은 되지 않으니까 여기오면 기본적으로 5만 원씩은 주니까 쉽게 번다고 해야 하나..."
도박방식은 화투패의 끝자리 수가 높은 쪽이 이기는 일명 '줄도박'으로 중독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노세호(충남경찰청 광역수사대장) : "줄도박이 다른 도박에 비해 게임 방법이 비교적 단순해 주부들이 쉽게 참여를 할 수 있었고..."
또 도박장이 노출되지 않도록 도박에 참가할 주부들을 인근 공터에서 만나 버스로 실어나르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경찰은 도박장을 개설하고 도박을 한 주부 등 53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7명을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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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당에 차비까지 주며 주부 상대 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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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6-08 13:03:50
<앵커 멘트>
주부를 상대로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일당에 차비까지 주면서 주부들을 도박판으로 끌어들인 뒤 수억 원을 가로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적이 드문 한 농촌주택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도박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담요 밑은 물론 침대 속까지 판돈을 감췄습니다.
도박 가담자의 대부분은 주부들.
이들은 도박장에 오기만 해도 일당 5만 원에 차비 30만 원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왔다가 도박에 빠져들었습니다.
잃은 돈만 최대 1억 원에 이릅니다.
<인터뷰> 도박 참가 주부 : "식당에서 일해도 뾰족한 수입은 되지 않으니까 여기오면 기본적으로 5만 원씩은 주니까 쉽게 번다고 해야 하나..."
도박방식은 화투패의 끝자리 수가 높은 쪽이 이기는 일명 '줄도박'으로 중독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노세호(충남경찰청 광역수사대장) : "줄도박이 다른 도박에 비해 게임 방법이 비교적 단순해 주부들이 쉽게 참여를 할 수 있었고..."
또 도박장이 노출되지 않도록 도박에 참가할 주부들을 인근 공터에서 만나 버스로 실어나르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경찰은 도박장을 개설하고 도박을 한 주부 등 53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7명을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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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no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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