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내일은 치아의 날인데요,
건강한 치아를 보유하려면 어릴 적부터 양치질을 규칙적으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유치원 때까지는 양치질을 잘하는데 초등학교부터 제대로 관리가 안 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왜 그럴까요?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점심시간, 밥을 다 먹은 학생들이 식당 옆으로 옮겨갑니다.
이를 닦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김용희(금북초등학교 1학년) : "(밥 먹고 이 닦지 않으면)이가 썩으니까 꼭 양치를 해야 돼요..."
하지만, 학교 안에 이런 양치시설이 있는 곳은 극히 드뭅니다.
대부분의 학교는 화장실 외엔 이를 닦을 만한 장소가 없습니다.
<인터뷰> 최영은(금호초등학교 1학년) : "밥 먹고 나서 양치를 하고 싶은데 화장실이 더러워서 양치를 못하겠어요"
청소년들을 상대로 점심식사 후 양치질을 하는 비율을 조사해 봤더니 10명 가운데 8명은 이를 닦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양치질을 할 장소가 부족하다는게 25%로 시간이 없다는 것과 함께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인터뷰> 황윤숙(한양여자대학 치위생과) : "전체적으로 이를 왜 닦아야 하고 이는 언제 닦아야 되고 이를 닦음으로서 내가 전신 건강에 어떤 이득을 얻을 수 있는지 그런 것을 알려주는게 필요합니다."
일부 학교에선 자치구 등의 도움을 받아 양치시설을 확충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상탭니다.
<인터뷰> 전진영(성동구 보건지도과장) : "양치시설을 3군데 만들어서 결과를 보니까 단순히 교육만 했을 때보다 시설을 했을때 훨씬 더 높은 효과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전 학교로 확대를 하게 되고..."
학생시절의 양치 습관이 성인이 된 뒤에 구강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학교 양치시설에 대한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내일은 치아의 날인데요,
건강한 치아를 보유하려면 어릴 적부터 양치질을 규칙적으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유치원 때까지는 양치질을 잘하는데 초등학교부터 제대로 관리가 안 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왜 그럴까요?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점심시간, 밥을 다 먹은 학생들이 식당 옆으로 옮겨갑니다.
이를 닦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김용희(금북초등학교 1학년) : "(밥 먹고 이 닦지 않으면)이가 썩으니까 꼭 양치를 해야 돼요..."
하지만, 학교 안에 이런 양치시설이 있는 곳은 극히 드뭅니다.
대부분의 학교는 화장실 외엔 이를 닦을 만한 장소가 없습니다.
<인터뷰> 최영은(금호초등학교 1학년) : "밥 먹고 나서 양치를 하고 싶은데 화장실이 더러워서 양치를 못하겠어요"
청소년들을 상대로 점심식사 후 양치질을 하는 비율을 조사해 봤더니 10명 가운데 8명은 이를 닦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양치질을 할 장소가 부족하다는게 25%로 시간이 없다는 것과 함께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인터뷰> 황윤숙(한양여자대학 치위생과) : "전체적으로 이를 왜 닦아야 하고 이는 언제 닦아야 되고 이를 닦음으로서 내가 전신 건강에 어떤 이득을 얻을 수 있는지 그런 것을 알려주는게 필요합니다."
일부 학교에선 자치구 등의 도움을 받아 양치시설을 확충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상탭니다.
<인터뷰> 전진영(성동구 보건지도과장) : "양치시설을 3군데 만들어서 결과를 보니까 단순히 교육만 했을 때보다 시설을 했을때 훨씬 더 높은 효과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전 학교로 확대를 하게 되고..."
학생시절의 양치 습관이 성인이 된 뒤에 구강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학교 양치시설에 대한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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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80%, 점심 먹고 양치질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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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6-09 08:05:47
<앵커 멘트>
내일은 치아의 날인데요,
건강한 치아를 보유하려면 어릴 적부터 양치질을 규칙적으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유치원 때까지는 양치질을 잘하는데 초등학교부터 제대로 관리가 안 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왜 그럴까요?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점심시간, 밥을 다 먹은 학생들이 식당 옆으로 옮겨갑니다.
이를 닦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김용희(금북초등학교 1학년) : "(밥 먹고 이 닦지 않으면)이가 썩으니까 꼭 양치를 해야 돼요..."
하지만, 학교 안에 이런 양치시설이 있는 곳은 극히 드뭅니다.
대부분의 학교는 화장실 외엔 이를 닦을 만한 장소가 없습니다.
<인터뷰> 최영은(금호초등학교 1학년) : "밥 먹고 나서 양치를 하고 싶은데 화장실이 더러워서 양치를 못하겠어요"
청소년들을 상대로 점심식사 후 양치질을 하는 비율을 조사해 봤더니 10명 가운데 8명은 이를 닦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양치질을 할 장소가 부족하다는게 25%로 시간이 없다는 것과 함께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인터뷰> 황윤숙(한양여자대학 치위생과) : "전체적으로 이를 왜 닦아야 하고 이는 언제 닦아야 되고 이를 닦음으로서 내가 전신 건강에 어떤 이득을 얻을 수 있는지 그런 것을 알려주는게 필요합니다."
일부 학교에선 자치구 등의 도움을 받아 양치시설을 확충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상탭니다.
<인터뷰> 전진영(성동구 보건지도과장) : "양치시설을 3군데 만들어서 결과를 보니까 단순히 교육만 했을 때보다 시설을 했을때 훨씬 더 높은 효과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전 학교로 확대를 하게 되고..."
학생시절의 양치 습관이 성인이 된 뒤에 구강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학교 양치시설에 대한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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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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