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 40%가 제왕절개…노령 출산 원인”
입력 2012.06.10 (21:55)
수정 2012.06.1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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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왕절개 분만은 회복이 더디고 합병증 위험도 높아서 자연 분만이 건강에 더 좋다고 하는데요,
늦게 아이를 낳는 산모들이 많아지면서 제왕절개 분만율이 좀체 줄지 않고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왕절개 수술로 둘째 아기를 출산한 35살의 산모입니다.
첫째 아기를 제왕절개 수술로 낳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수술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제왕절개 출산 산모 : "첫째부터 안됐고, 둘째 때도 이미 제왕절개 수술을 한 상태였기 때문에 제왕절개 수술을 할 수밖에 없었어요."
지난 2007년 39.9%였던 제왕절개 분만율은 지난해 39.7%로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노산이 많아지면서 고위험 임신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전체 제왕절개 분만 건수 중 30살 이상 산모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2007년 70%에서 지난해 79%로 9%포인트 늘었습니다.
제왕절개 수술을 받으면 회복이 늦어져 자연분만보다 입원기간이 두 배가량 길어집니다.
합병증 발생 위험도 더 큽니다.
<인터뷰> 박지현(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교수) : "마취에 따른 합병증이나 출산 후 혈전증의 가능성이 다소 높아질 수 있고, 상처의 감염 같은 문제들이..."
한 번 제왕절개를 하면 다음 분만 때도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아야 하기 때문에 초산인 경우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분만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거나 위급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지만, 산모의 건강을 위해선 자연분만이 더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제왕절개 분만은 회복이 더디고 합병증 위험도 높아서 자연 분만이 건강에 더 좋다고 하는데요,
늦게 아이를 낳는 산모들이 많아지면서 제왕절개 분만율이 좀체 줄지 않고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왕절개 수술로 둘째 아기를 출산한 35살의 산모입니다.
첫째 아기를 제왕절개 수술로 낳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수술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제왕절개 출산 산모 : "첫째부터 안됐고, 둘째 때도 이미 제왕절개 수술을 한 상태였기 때문에 제왕절개 수술을 할 수밖에 없었어요."
지난 2007년 39.9%였던 제왕절개 분만율은 지난해 39.7%로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노산이 많아지면서 고위험 임신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전체 제왕절개 분만 건수 중 30살 이상 산모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2007년 70%에서 지난해 79%로 9%포인트 늘었습니다.
제왕절개 수술을 받으면 회복이 늦어져 자연분만보다 입원기간이 두 배가량 길어집니다.
합병증 발생 위험도 더 큽니다.
<인터뷰> 박지현(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교수) : "마취에 따른 합병증이나 출산 후 혈전증의 가능성이 다소 높아질 수 있고, 상처의 감염 같은 문제들이..."
한 번 제왕절개를 하면 다음 분만 때도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아야 하기 때문에 초산인 경우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분만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거나 위급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지만, 산모의 건강을 위해선 자연분만이 더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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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만 40%가 제왕절개…노령 출산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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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6-10 21:55:26
- 수정2012-06-11 08:27:23
<앵커 멘트>
제왕절개 분만은 회복이 더디고 합병증 위험도 높아서 자연 분만이 건강에 더 좋다고 하는데요,
늦게 아이를 낳는 산모들이 많아지면서 제왕절개 분만율이 좀체 줄지 않고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왕절개 수술로 둘째 아기를 출산한 35살의 산모입니다.
첫째 아기를 제왕절개 수술로 낳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수술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제왕절개 출산 산모 : "첫째부터 안됐고, 둘째 때도 이미 제왕절개 수술을 한 상태였기 때문에 제왕절개 수술을 할 수밖에 없었어요."
지난 2007년 39.9%였던 제왕절개 분만율은 지난해 39.7%로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노산이 많아지면서 고위험 임신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전체 제왕절개 분만 건수 중 30살 이상 산모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2007년 70%에서 지난해 79%로 9%포인트 늘었습니다.
제왕절개 수술을 받으면 회복이 늦어져 자연분만보다 입원기간이 두 배가량 길어집니다.
합병증 발생 위험도 더 큽니다.
<인터뷰> 박지현(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교수) : "마취에 따른 합병증이나 출산 후 혈전증의 가능성이 다소 높아질 수 있고, 상처의 감염 같은 문제들이..."
한 번 제왕절개를 하면 다음 분만 때도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아야 하기 때문에 초산인 경우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분만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거나 위급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지만, 산모의 건강을 위해선 자연분만이 더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제왕절개 분만은 회복이 더디고 합병증 위험도 높아서 자연 분만이 건강에 더 좋다고 하는데요,
늦게 아이를 낳는 산모들이 많아지면서 제왕절개 분만율이 좀체 줄지 않고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왕절개 수술로 둘째 아기를 출산한 35살의 산모입니다.
첫째 아기를 제왕절개 수술로 낳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수술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제왕절개 출산 산모 : "첫째부터 안됐고, 둘째 때도 이미 제왕절개 수술을 한 상태였기 때문에 제왕절개 수술을 할 수밖에 없었어요."
지난 2007년 39.9%였던 제왕절개 분만율은 지난해 39.7%로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노산이 많아지면서 고위험 임신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전체 제왕절개 분만 건수 중 30살 이상 산모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2007년 70%에서 지난해 79%로 9%포인트 늘었습니다.
제왕절개 수술을 받으면 회복이 늦어져 자연분만보다 입원기간이 두 배가량 길어집니다.
합병증 발생 위험도 더 큽니다.
<인터뷰> 박지현(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교수) : "마취에 따른 합병증이나 출산 후 혈전증의 가능성이 다소 높아질 수 있고, 상처의 감염 같은 문제들이..."
한 번 제왕절개를 하면 다음 분만 때도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아야 하기 때문에 초산인 경우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분만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거나 위급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지만, 산모의 건강을 위해선 자연분만이 더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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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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